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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호성 Jun 13. 2023

작심삼일 - 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이번에도

여지없이

무너졌다.  

   

이쯤 되면

야속한 건

세상이다.   

  

충분히 설득적이고

다분히 의도적인 항복이었다.     


그래, 오늘만이다

내일은 좀 더 질겨질 테니...    

 

아직까지

내 호락호락함에는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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