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두 가지 몫

by 허정구

왜 혼자 꾸역꾸역 일하는지 모르겠다.

동료가 있는데...


「같이하는 문화」

현장 일을 같이하는 문화를 만들려 하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밑 작업을 하고, 전달을 하지만


어느 순간 불협화음으로 다시 나눈다. 구역을 나누고, 일거리를 나누고, 순번을 정하고, ... ... 그리곤 꾸역꾸역 혼자 짊어지고선 힘겨워한다.


같이한다는 건 (내 생각에는)

내 것을 양보하고, 나부터 희생되어야 하는 시작점 인지도 모르겠지만, 같이하면 동료에게서 힘을 얻는다고 생각했다. 물론 상실감도 있겠지만


동전은 양면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세상은 항상 모든 게 양면이다.


•같이 하면 불편하다

•혼자 하면 힘들다


동전의 앞면을 택할지 뒷면을 택할지

던져진 동전은 웬만해선 세워지지 않는다.

선택은 바로 우리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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