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수수한그림일기]꽃에게, 풀에게, 산에게 건배

2023.6.10

by 수수한

2주 만에 왔더니 그새 엄마의 마당 모습이 다르다. 한 주만에도 꽃이 지고 새로운 꽃이 피는 모습을 보면 내 한 주가 머쓱해진다.


딸기가 제법 익었다. 큰 꼬마가 따준 딸기는 맛이 가득 차고 새콤하다. 포도의 모양새를 한 꽃도 피었다.


금요일의 치어스.

너희만 부지런히 자란 것은 아니었겠지.

나도. 매일 보는 나니까 눈치채지 못했을지 몰라. 맥주 마시기 위한 핑계를.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