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게는 나에게 확실한 힐링의 장소임을 인정한다.
1.몬스테라아단소니 : 구입 1순위의 마음을 먹고 감. 당연히 픽
2.보스턴고사리 : 난 고사리가 정말 어려운데 키우고 있는 블루 스타펀고사리가 아직 죽지 않았으므로(간신히 연명하고 있음) 기회를 주기로 함. 내 로망이므로.
대품 사서 죽이면 속상하니까 보통 소품 사서 키우는데 얘는 중품으로 선택. 이만큼까지 번지게 키울 자신이 없어서.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거들먹거리며 일명 'ㅁㅊㄴ산발'을 만들어, 자꾸자꾸 자라고 번져서 주체를 못 하겠네요. 우리 고사리.. 이렇게 말하고 싶다.
3.칼라데아 마코야나:내사랑 칼라데아. 얘도 집에 있는 칼라데아가 연명하고 있으므로 기회를 줌. 온갖 칼라데아가 다 예뻐서 고민되었으나 자세히 들여다본 잎모양이 너무 독특해서 픽.
4.칼라페페 : 처음 보는 아이. 색이 그냥 너무 귀여운 거임. 페페라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음.
5.하이포테스 핑크 : 잎의 색이 너무 독특해서 눈길을 끌어 데리고 왔다. 초록 잎에 누가 실수로 분홍 페인트를 뿌린 것처럼 매우 인공적인 색상이다! 키가 커서 몰랐는데 검색해보니 집에 있는 피토니아 시리즈랑 비슷한 건가 싶기도 하다. 알았다면 안 샀을 걸 싶은데. 꽃도 피어서 전혀 다른 아이로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