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상예술가 정해인 Jul 06. 2016

자몽향에 사로잡히다

축축한  아침 출근길

간간히 내리는 이슬비를 지나쳐

사무실 책상에 앉았다


어디선가 나는 은근한 자몽향에

기분이 좋아졌다


무엇인가 했더니

어제 퇴근길에 책상 위에

놓고 간 껌상자에서

나는 것이었다


아침을 행복하게 해준

이 녀석을 그리다


껌 상자 표지
덮개까지 완성
글까지 적고 완성!
매거진의 이전글 깨어있는 호흡 & 듣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