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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Feb 08. 2024

#39 색연필

과일은 어렵다

  어제 색연필로 칠했던 감이 좋아 보여서 색연필로 밑그림을 그려 봅니다.

우선 테두리만 잡아보고 안을 채우기로 했지요.

  조금 진한 느낌을 주고자 외곽선을 검정펜으로 칠했는데 너무 과했나 싶습니다.  

  전에는 어떻게 질감을 살렸던 걸까요? 아무리 칠하고 칠해도 입체감이 보이지 않습니다.

  밑에 그림을 그려보다가 도무지 질감을 살리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건 포기해야겠네요.

  그렇게 오늘의 얼렁뚱땅 그림은 끝이 납니다. 내일은 원래대로 스케치로 시작해야겠습니다.

  벽에 붙은 광고는 이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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