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상예술가 정해인 Apr 06. 2018

남들보다 잘 보이는 것

책을 읽으며

내용에 집중해야 하는데

난 왜 오타가 더 잘 보이는 걸까?

시작하기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p.179 5번째 줄

'재구정'이라는 단어에

눈이 멈추어 자연스레

'재구성'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는 나


언젠가부터

내 일은 다른 사람이나

회사의 잘못된 점을

들춰보고 찾아내는 일이었다


의도된 일이든

무의식적인 실수이든

잘못된 것을 찾아냈을 때

나의 실력과 실적은 점점 올라갔다


그런 면들이 독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내 독서 능력을

키우기 위해

작은 실수에 집중하기보다는

전체적인 틀과

작가의 생각을 꿰뚫어 보려는 노력이

더 필요한 건 아닌지 

생각해보다



매거진의 이전글 독서 편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