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단순하지만 느낌 있는

사무실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음식을 먹다가 그릇이 모두

똑같은 디자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디자인이 고급스럽기보다는

마치 주인장이 직접 그릇에 그림을 그려 넣은 듯

정감 있어 보이는 그림이었다

IMG_1154.jpg

수채화가 주는 붓의 느낌이 좋아서

사실 내가 그리는 드로잉과

색연필만으로 비슷한 느낌이 날지 알 수 없었다


그래도 한 번 시도해보았다

우선 스케치부터

IMG_1182.jpg

스케치만 그리고 나니

영락없는 유치원생 그림이다


IMG_1184.jpg

색을 입히고 나으면 조금 나을 줄 알았는데

별 차이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시작했으니 끝을 보자

IMG_1185.jpg

그렇게 완성된 그림

수채화만큼의 느낌은 아니지만

비슷하게는 그려졌다


다음에는 색연필이 아닌 수채화로

그냥 그려봐야겠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HK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