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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Mar 29. 2019

#088 미시에서 거시로

100d 100d project

손톱만 한 물체를 찾고 있었다.

내 주변에 그렇게 작은 물건이 있나 싶을 무렵 서랍 안에 있던 작은 칩 하나가 보였다.

무엇인가 했더니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작은 메모리였다.

메모리 칩 옆에 메모리 리더기와 덮개가 함께 있어 사진을 찍어 보았다.


그리다 보니 실제와 많이 다르다.

삐뚤빼뚤한 아이의 그림 같다는 느낌이 들지만 멈추지 않으련다.

언젠가는 내 작품에 만족할 날이 올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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