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일본 이자카야와 가장 흡사하다는 청계천 이자카야

by HER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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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서린동


마감의 시작, 급하게 축하할 자리가 생겨 종로 한가운데, 한국화장품 빌딩으로 알려진 관정빌딩 지하의 이자카야 ‘아이와’에 갔다.


제일 처음 먹은 건 수제두부. 별 생각없이 먹었는데, 맛있다^^. 물 흥건한 시판두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쫀쫀한 맛인데 살짝 고마두부 느낌도 났다. 그 다음은 닭고기 구이. 홀 가운데 자리잡은 철판에서 구워준 것 같은데 이것 역시 맛있다. 두 개 음식을 정신없이 먹고 그 다음부터 정신차리고 사진을 찍었다. 탱탱한 오징어 다리 가라아게도, 멸치토마토샐러드도, 고등어구이도 눈깜짝할 사이에 먹고 마지막은 야끼우동. 오키나와 아와모리를 언더록으로 해서 함께 마시며 이런 곳이면 하이볼도 맛있겠다 생각했는데 음식에 정신이 팔려 깜빡.


알고 보니 예전에 시청 근처에서 ‘동아리’라는 이름으로 영업하던 곳이었다. 몇 년 전 이곳으로 이사와 이름 바꿔 영업하기 시작했단다. 2002년부터 한국에 거주한 오사카 출신의 사장님이 운영해서 오사카 가정식이 기반이라고 한다. 일본 이자카야와 가장 비슷한 맛을 낸다고 알려져 서울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이곳을 소개해준 동료들이 알려준다. 10시 반이면 영업 끝. 10시 이전에 마지막 주문을 해야 한다.


모처럼 좋은 곳에 가게 해준 동료분들에게 감사를. 함께 밥을 먹으면서 “다음 번에는 어디서 무얼 먹을까?” 고민에 진지하게 응해주는 아량에 감사를. 식성 비슷하고 호기심 많은 동료들이 있다는 것은 직장생활은 물론 인생의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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