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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권수 Jul 08. 2017

30분 명상이 스마트한 뇌로 바꾼다?

학습과 기억, 감정조절, 공감능력, 자기성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신기하게도 명상은 우리의 뇌를 변화시키도록 되어 있다. 

매일 30분씩 8주 동안만 명상(MBSR)을 해도 우리의 학습과 기억, 감정조절, 자기성찰과 같은 능력의 향상시킬 수 있다. 이것은 명상이 우리 뇌를 변화시킨다는 연구 결과 때문이다. 실제로 학습과 기억, 감정조절과 자신 인식 능력 등은 뇌가 발달하고 활성화되지 못하면 불가능하다. 이런 능력의 향상을 원한다면 명상은  좋은 방법이 된다.  


매일 30분씩 8주동안 명상은 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해마의 회백질이 증가시켰다. 해마는 기억과 학습을 관장하고 회백질은 뇌에서 실제 정보처리가 일어나는 곳이다. 회백질이 증가한다는 것은 잘 활성화되어 해당 기능을 잘 발휘한다는 의미다. 



또 뇌 전체로 보면 후대상피질(posterior cingulate cortex), 측두엽과 두정엽의 경계(temporo-parietal junction), 소뇌(cerebellum)에서 회백질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었다. 이것은 감정조절, 관점수용(공감력)과 자기인식과 성찰과 관련된 능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학습과 기억능력이 좋고, 감정조절과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능력, 자신에 대한 성찰능력은 현대인에게 더욱 필요한 능력이다. 연구 결과가 모든 것을 설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명상이 좋은 방법은 아닐까?  구글을 비롯한 세계적 기업에서 감성지능과 리더십을 위해서 명상을 수행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루 25분의 3일간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사람에게 주의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의 향상은 우리 뇌의 전전두엽의 변화를 가져오고 당연히 감정과 행동의 변화를 가져온다. 자연스럽게 생활의 변화를 가져온다. 그러니 하루 3분에서 시작해서 편안하게 명상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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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발표된 이 연구는 건강하고 명상에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들에게 8주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전후 뇌의 자기공명 영상을 촬영한 결과가 포함되어 있다.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004979/

Psychiatry Res. 2011 Jan 30;191(1):36-43.

Mindfulness practice leads to increases in regional brain gray matter density.

Hölzel BK1, Carmody J, Vangel M, Congleton C, Yerramsetti SM, Gard T, Lazar SW.


https://www.ncbi.nlm.nih.gov/pubmed/24767614

Brief mindfulness meditation training alterspsychological and neuroendocrine responsesto social evaluative stress


#명상과뇌 #생활명상 #심신통합명상 #LifeMeditation #김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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