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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더미 Oct 22. 2021

울라이너, 플라이너 - 면기저귀에 방수 기능을 주자!

울라이너, 플라이너


울 라이너(왼쪽), 플라이너(오른쪽)



울 라이너, 플(폴라폴리스) 라이너란


팬티형 기저귀 (포켓 또는 메롱형) 중 방수가 안 되는 기저귀 안에 넣어서 (겉지 바로 안에 부분에 넣음) 통풍 기저귀에 약간의 방수력을 더해주는 아이템이다.


주로 방수력이 필요한 외출 할 때나 밤에 잘 때 사용하면 옷이나 이불이 젖는 것을 방지해 준다.


** 방수커버를 쓰면 방수가 제일 잘 되지만, 통기성을 생각하면 이렇게 통풍 기저귀에 방수 라이너를 넣어 쓰는 것이 좋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번거롭고 귀찮긴 하다.


나는 방수나 통풍 방수 기저귀보다는 통풍 기저귀를 좋아한다.

방수 코팅된 겉지가 포함된 기저귀를 세탁기를 고온 세탁하는 것이 좀 찝찝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아기가 돌이 되기 전에 밤잠 재울 때 통풍 기저귀 안에 방수 라이너를 넣어 사용했다.

(지금은 그냥 통풍 기저귀나 팬티만 입히고 잔다. 밤에 쉬를 안 하기 때문)



밤에는 쉬를 거의 안 하지만 한 번 할 때 쉬양이 많기 때문에 기저귀가 겉지까지 푹 젖는다. 

그래서 겉지가 젖는 것을 좀 막아주는 울 라이너, 플라이너를 사용하는 것이다.



울 라이너와 플 라이너의 효과는 비슷하다.

100% 방수되는 것은 아닌데,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 좀 더 늦게 새어 나온다.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천연소재인 울 라이너를 고르겠다.



**치명적인 단점


그런데! 울 라이너, 플 라이너를 사용해보니 라이너가 있는 부분은 겉지까지 바로 젖지 않는데 라이너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있다. 이 양쪽 끝부분이 흠뻑 젖는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보다 효과가 크진 않는데 그래도 라이너가 들어간 부분은 어느 정도 보호해주기 때문에 기저귀가 쉬로 흠뻑 젖어서 이불까지 젖는 것은 막아주는 것 같다.




# 플라이너 만들기


폴라폴리스 원단 중 물을 흘려보면 흡수하지 않고 또르르 굴러가는 원단이 있다.

그 원단을 적당한 크기로(기저귀에 꽉차게 들어가는게 좋음) 잘라서 마감없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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