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폭이 한 발씩 멀어진다
뒤에는 산소가 없고
입을 떼면 몇 광년씩
늘어나는 성간 우주
재게 오는 입김이 뜨겁다
너를 얼마나 태우며 왔는지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갈 곳이 아니지
궤도를 잃은 신발이
온밤을 다 그리며 간다
- 류성훈 作 '행성운동 4법칙'
어떤 과학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별이 남긴 물질이다. 사멸한 별이 남긴 먼지. 그래서 다시는 별이 될 수 없는 먼지다. 인간은 지구라는 행성에 존재하는 '먼지'라는 물질이다. 인간은 지나간 우주 역사의 한 부분이다.
그래서 인간은 외로운 걸까. 어딘가를 그리워하고, 궤도를 잃은 것처럼 방황하고 그런 것일까.
케플러의 행성운동법칙은 독일의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가 발표한 행성의 운동에 대한 세 개의 물리학 법칙이다.
아이작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기 약 반세기 전, 케플러는 티코 브라헤가 평생 동안 천체를 관측하면서 축적한 자료들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케플러의 행성운동법칙을 발표하였다.
1. 행성은 태양을 한 초점으로 하는 타원궤도를 그리면서 공전한다. (타원궤도 법칙)
2. 행성과 태양을 연결하는 가상적인 선분이 같은 시간 동안 쓸고 지나가는 면적은 항상 같다.
3. 행성의 공전주기의 제곱은 궤도의 긴반지름의 세제곱에 비례한다.
출처 :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