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는 니가 허물어지는 것이 싫다
차라리 싫다고 손사래라도 쳐다오
너의 가뭇없는 사랑 고백이
아이쿠, 솔직히 부담스럽네요
같은 하늘 아래
지척의 땅을 함께 밟고 있으면서
생각나지 않았다는 사실은
돌아서서 보니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명백한
증거다
온 산천에 움트고
꽃 만발해 현기증 일거 같은
지금 이 시간 오늘 여기서는
더더군다나 꽃그늘 지고난 자리
새 잎새 다시 날지니
조희길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