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둑한 날씨가 다가오기 전
창문 틈사이로
그림자가 찾아왔다
날씨는 맑은데
비가 오는 날처럼
유난히 빛나는 빗방울에
비추어질 눈물이
생각났다
어두컴컴한 밤이 다가와
그림자조차 숨는 날
그때마다 울았던 지난 날들
비친 오늘이 맑음이기를
밝은 빛에 비친 미소 이기를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바랬고 그 누구도 이해 해주지 못했지만 사실은 이해 받고 싶었다 그 이야기들을 글로 써 내려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