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벌려 뛰기 120회
2024. 3. 16
매일 생활운동 기록
팔 벌려 뛰기 120
3분 실내 제자리 걷기 4
<저녁운동>
3분 제자리 걷기
3분 제자리 걷기
팔 벌려 뛰기 20회/30초 쉼/팔 벌려 뛰기 20회
3분 제자리 걷기
팔 벌려 뛰기 20회/30초 쉼/팔 벌려 뛰기 20회
3분 제자리 걷기
팔 벌려 뛰기 20회/30초 쉼/팔 벌려 뛰기 20회
3층 계단운동 2회
체력에 한계가 있을까? 바쁜 점심시간을 지나고 나면 방전 신호가 온다. 배터리 마지막 불빛이 위태롭게 반짝이는 것 같다. 부족한 체력은 배터리처럼 충전해 쓸 수는 없을까? 나른한 봄날의 오후 꾸벅꾸벅 졸며 조금 충전했다. 마당에 나가 따뜻한 봄 햇살을 얼굴에 한가득 받아와 또 조금 충전했다. 부족해서 그런가 자꾸 간식을 찾는다.
부산한 가운데 뛴다. 피아노 치는 아이, 욕실에 갔다 꼽등이를 만나 소리치는 아이, 만화책에 푹 빠진 아이, 핸드폰 삼매경인 아이. 감각을 활짝 열어 놓은 듯 엄마의 레이더는 운동 시에도 늘 작동된다. 퇴근 운전하고 오면서 팔도 다리고 천근만근이라 집에 가면 바로 누워야지 했는데 운동은 배터리 충전지 역할을 톡톡히 해 내는가 보다. 레이더 풀가동!
움직이기 시작하니 다 소비한 것 같았던 몸이 따라 움직인다. 배터리 충전은 바로바로. 미루지 말고 매일운동도 쉬지 말자. 쉬는 날과 안 쉰 날 차이가 느껴진다. 노동자의 몸이란 항상 삐거덕 거리니 쌓인 피로를 늘 풀어주자.
100살까지 잘 데리고 걸어 다니면 좋겠다. 오늘도 잘 데리고 다니자.
책보나의 틈새 생활운동론
꾸미기 나름인 인생살이.
행동은 소소하나 꿈은 원대하게!
작게 움직이고 적게 소비하고도
말은 거창하게 ‘틈새 생활 운동론’
운동에서 얻은 삶의 지혜와 생각들을
이곳에 적기로 한다.
1. 생활운동은 매일 하자.
2. 걷기 시작하면 몸이 따라온다. 우선 움직이자.
3. 부족한 체력은 휴식과 식사 운동으로 보충하자. 한 줌 햇살도 담뿍 받자.
4. 100살까지 걸어 다니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걷고 뛰자.
5. 나를 소중히 데리고 다니자.
생활운동 계획
팔 벌려 뛰기 120
3분 실내 제자리 걷기 5
줄넘기 10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