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카를 만나고 몇 일 뒤에
수업시간 중에 나원T 가 하루카에게
나의 번호를 주겠다고 하셨다.
하루카를 만났던 날
번호 교환을 하려고 했었다.
어떻게 주면 좋을지 고민 하고 있을때
‘내가 하루카 한테 보영 번호 알려줄게’
나원T가 말해주셨다.
그 덕분에 연락처를 쉽게 공유할 수 있었다.
저녁 수업이 끝나고 집에 도착.
선생님에게 연락처를 받은 하루카에게
카카오톡이 왔다.
‘안녕? 하루카야’
‘그 날 엄청 재밌었어!’
카톡을 받고 난 후.
지금까지 하루카랑 나는
매일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연락을 하고 지낸다.
일본에서 유행하는 것
한국에서 유행하는 것
서로의 공통점인 것들을 찾기도 하고
나라의 사이가 안 좋아질때도
서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초조하기도 하면서.
우연히 만난 인연이
나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었고
나의 대해서 가장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되었다.
서로의 나라를 오고 가면서
추억을 만들고 서로 필요한 것을
주고 받으면서 그렇게 키워가는 것.
그것이 인연일 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