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보통엄마입니다. 현재 11개월 아기를 키우며 육아휴직중이에요. 그래서 남편 혼자 벌어서 세 식구가 먹고사는 외벌이 가정입니다.
오늘 저녁 메뉴 결정하셨어요?
오늘 저녁 메뉴 결정하셨어요? 결혼을 하니 이 질문을 매일 하게 되네요^^ 새삼 결혼하기 전이 떠올라요. 결혼 하기 전에는 저녁에 대한 고민이 지금과는 달랐거든요. 그때의 고민은 ‘오늘 밖에서 저녁 약속을 잡을까 말까?’ 였어요. 그러니까 결혼을 하고부터 매일 달라진 일상 중의 하나가 저녁 고민입니다. ‘오늘 저녁은 뭘 먹을지?’ 이 것이 중요한 고민이 되었어요. 그렇다고 생각나는 메뉴 아무거나 다 선택할 순 없어요. 가격도 생각해야 하니까요. 매일 소고기만 먹고살 수는 없지요.
그래서 메뉴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있어요. 바로 ‘가성비’에요.
천 원으로 만드는 가성비 반찬
외벌이 가정이 되면서 조금 더 절약에 관심이 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가성비 좋은 반찬이 뭐가 있나 찾아보았어요. 예를 들면 천 원으로 만들 수 있는 반찬이요. 사실 물가가 계속 올라 천 원으로 만찬 만들기도 쉽지 않더라고요. 더군다나 저는 요리 똥 손이에요. 그래서 만들기 쉬운 것도 중요했어요. 결국 만들기도 쉽고 재료비도 저렴한 반찬을 몇 가지 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너무 평범한 재료들이라 소개하기도 민망해요. 그래도 오늘 저녁 메뉴 만드실 때 참고하실 까 싶어 소개합니다^^
천 원으로 만들 수 있는 반찬 3가지 소개해요
첫 번째 반찬, 애호박전
애호박전은 제가 참 애용하는 반찬이에요. 반찬거리가 없을 때 효자 메뉴예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요. 애호박을 쓱싹쓱싹 채 썰어서요. 그리고 부침가루(튀김가루)와 물을 조금 섞으면 돼요. 왜 그런 말이 있잖아요.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 그만큼 애호박전 역시 호불호가 적은 것 같아요. 마트에 가면 애호박전을 천 원 정도에 살 수 있어요. 천 원짜리 애호박전을 사면 부침개 2장이 나와요. 그럼 신랑과 충분히 나눠먹을 수 있어요. 그래서 항상 냉장고에 애호박을 쟁여놓아요. 꼭 부침개가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애호박전, 반찬거리가 없을 때 효자 메뉴예요.
두 번째 반찬, 콩나물
콩나물 무침은 반찬계의 영원한 스테디셀러이죠? 이 콩나물 무침은 만드는 방법도 참 간단해서 좋아요. 사실 결혼 초기에는 이 콩나물 무침하는 것도 어려웠던 기억이 나요. 그러나 몇 번 계속해보니 이 만큼 쉬운 반찬도 없더라고요. 건강에도 참 좋은 메뉴이고요. 먹다가 질리면 밥에 참기름 넣고 쓱쓱 비벼 먹기도 할 수도 있어요. 사실 이렇게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밥상에 올리기 쉬운 재료이죠. 최근에도 마트에 990원에 팔아서 하나 집어 왔어요. 그래서 두 번째 가성비 반찬으로 선택해 보았어요.
콩나물, 990원의 행복이에요
세법째 반찬, 무나물
세 번째 반찬은 무나물이에요. 이번 가을부터 무나물을 참 맛있게 만들어 먹었어요. 왜냐면 가을무가 약이라는 말이 있대요. 그만큼 제철 음식이라 그런가 봐요. 이런 무를 저는 친정엄마가 한 덩이 주셔서 한동안 잘 먹었어요. 그런데 마트에 가도 반토막에 천 원대에 팔고 있더라고요. 무는 반토막만 있어도 충분히 무나물을 많이 만들 수 있어요. 이 무나물을 갓 했을 때 밥에 들기름 둘러서 먹었어요. 꿀떡꿀떡 밥이 잘 들어가더라고요. 소화도 참 잘되어서 만족한 반찬이에요. 사진이 없어서 대신 배추와 무로 만든 겉절이 사진으로 대체했어요. 인터넷에 무나물을 검색하면 만드는 방법까지 잘 나와 있어요.
무나물, 소화도 잘되는 건강반찬이에요
오늘은 천 원짜리 한 장으로 만들 수 있는 가성비 반찬을 기록해 보았어요. 저는 요리를 잘하지 못하는 편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반찬을 소개하기에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요. 그러나 반대로 저와 비슷한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시겠죠? 쉬운 반찬 만들기로 오늘 저녁상에 보탬되시기를 바라요. 오늘도 행복하고 따뜻한 저녁식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