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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이사랑 May 29. 2019

그러니까 잘 살아야 한다.

미국에서 모 가전회사 미국지사장을 하며 아마존에서 셀러, 전시회 통역 등을 하는 친구가 한국에 잠시 개인적인 일로 왔다.


그 친구가 지난번 한국에 왔을 때 우리 회사 출신이 운영 중인  휴대폰 케이스를 하고 있길래, 너 이 브랜드 알아? 물어보니 미국에서 같은 사무실에서 만났다고 하는 것이다. 대박


세상 참 좁다.


그래서 이번에 한국에 왔을 때 한번 같이 만나는 것을 그 회사 대표님도 내 친구도 원해서 만나게 되었다. 그동안 궁금했던 서로의 근황과 모습도 알게 되고, 좋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지금 만나는 사람을 나중에 어떻게 만날 줄 모른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만나고 미팅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야 하고, 첫인상도 중요하지만 끝맺는 것도 너무 중요하다.


서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헤어지는 것. 그래야 다시 만날 때 웃으며 만날 수 있다.


내 친구의 사례를 보며 이런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잘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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