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누구나를 위한 상담이 아닙니다. 느리게 충분히 고민하길 바랍니다.
당뇨 상담 후기글을 1-2개만 읽고 성급히 문의를 하는 사람들은 최장금 식이상담이 왜 이리 접근이 어렵냐며 짜증스럽게 묻는다. 접근이 어려운 건? 성급한 이들이 성급하게 상담을 신청하지 않았으면 하는 이유에서다. 최장금 브런치 대문글에 작가에게 제안하기로 문의하면 확인이 어렵다는 내용이 있고 브런치 곳곳에도 작가에게 제안하기가 아닌 메일(himneyoo1@daum.net)로 문의 달라는 내용을 적어뒀지만 성급한 이들은 작가에게 제안하기 버튼을 누른다. 작가에게 제안하기로 연락하면 모두가 똑같은 제목으로 오기 때문에 확인이 누락될 수 있다.
최장금 식이상담을 하고 싶다면 최소한 필자의 글을 하루이틀은 꼬박 밤을 지새우며 읽기를 바란다. 실제로 그렇게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럼 어떻게 상담을 어떻게 문의하면 되는지는 당연히 알 수 있고 나도 가능하겠구나 하는 마음에 가슴이 요동친다. 인생이 뒤바뀔 수 있는 중요한 순간들은 언제나 가슴이 뛴다.
성급한 마음이면 상담실 문을 두드리지 않기를 바란다
필자는 식이상담에 대한 모든 문의에 아래와 같이 회신을 한다.
메일로 문의를 하시는 분이 제 브런치 글을 아주 많이 읽어본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한두 개의 글만 읽고 성급히 메일을 보냈다면 더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한 달 만에 당뇨완치라는 타이틀을 내걸었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회복정도는 다르다. 식이를 하면 대부분 개선되나 장기의 기능이 소실된 경우는 완전 회복에 한계가 있다. 최장금 식이상담 사례를 살펴보면 며칠 만에 완치된 사람도 있고 한 달 만에 완치된 사람도 있고 몇 개월 만에 완치된 사람도 있고 현재의 회복에 만족하며 완치를 위해 계속 노력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아래 내용도 안내한다.
식이로 당뇨와 혈압 등이 대부분 완치되나 완치 수준까지는 안 잡히는 혈압, 혈당도 있어요.
그럴 경우에는 왜 안 잡히는지 이유를 설명해 드립니다.
그러나 식이로 계속 관리하시면 약을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식이를 경험해 보시면 알게 될 겁니다.
그러나 성급한 이들은 해당 내용은 읽지 않는다. 오랜 약을 먹은 사람은 오랜 시간 목발과 휠체어에 의지한 사람이다. 상담을 문의하는 환자는 멍이 조금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 온몸이 멍투성을 넘어 이미 목발(약) 없이 혼자 걸을 수 없는 상태로 오는 경우도 있다. 필자는 멍을 빠르게 없애 줄 수는 있지만 이미 굳어버린 다리를 한 달 만에 되살릴 수는 없다. 최대한 회복을 도우면서 당뇨약 없이 고혈압약 없이 건강 효율이 최선이 되도록 도와줄 뿐이다. 목발과 휠체어가 오랜 시간 다리를 대신했으니 다리가 다시 기능을 찾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게 당연하다. 성급한 이들은 왜 브런치 후기처럼 되지 않느냐고(어떤 사례를 봤는지 모르지만) 안달복달한다. 이 또한 필자를 아주 맥 빠지게 한다.
지긋지긋한 당뇨에서 탈출하고 싶다면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고 싶다면 필자의 글을 느리게 읽어야 한다. 대충 허투루 성급하게 본인이 읽고 싶은 것만 읽어서는 안 된다. 그렇게 성급한 마음이면 상담실 문을 두드리지 않기를 바란다.
행여 인터넷이나 sns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겐 아주 죄송한 마음이다. 그러나 그런 분들조차 결국은 최장금을 찾아온다. 인터넷 곳곳에 "최장금 선생님과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라는 내용을 종종 찾을 수 있다. 그럼 다른 분들이 필자의 이메일을 댓글로 알려준다. 소통 방법을 도저히 모르겠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해도 된다. 간절하면 어떻게든 통한다.
주기만 하고 받지 않으면 지속할 힘이 없다
들이쉬는 것만으로 살 수 없고 내 쉬는 것만으로 살 수 없다.
관계도 마찬가지다. 소중한 무언가를 상대에게 받았다면(들숨) 나도 소중한 무언가를 상대에게 줘야 한다(날숨). 받기 위해서는 줘야 하고 주기 위해서는 받아야 한다. 받기만 하고 나는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면 단순히 남는 장사일까? 주기만 하고 받지 않는다면 온전히 지속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살다 보면 누구나 깨닫듯 삶은 놀라운 균형 속에 살아가게 된다. 삶의 균형은 삶의 전반에 반영된다. 인생은 부메랑이다.
건강을 되찾고 싶은가?
누구든 당신에게 건강보조제를 권할 수 있다.
그러나 억지로 먹일 수 없다.
오직 당신만이 선택할 수 있다.
당신의 건강은 당신의 선택으로 결정된다.
당신의 인생은 당신이 했던 수많은 선택의 합이다. 건강 회복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다면 조금만 인내를 가지고 아래 글들을 읽어라. 누구도 당신의 건강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
이런 식이를 도대체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책보고 혼자서는 절대 못합니다. 수많은 환자들이 직접 참여해서 하나하나 모니터링하며 만든겁니다.
https://brunch.co.kr/@himneyoo1/1358
https://brunch.co.kr/@himneyoo1/1357
https://brunch.co.kr/@himneyoo1/1342
https://brunch.co.kr/@himneyoo1/1286
https://brunch.co.kr/@himneyoo1/1285
https://brunch.co.kr/@himneyoo1/1284
https://brunch.co.kr/@himneyoo1/1269
https://brunch.co.kr/@himneyoo1/1246
https://brunch.co.kr/@himneyoo1/1277
https://brunch.co.kr/@himneyoo1/960
https://brunch.co.kr/@himneyoo1/896
당뇨는 불치병이 아닙니다.
불치병이란 잘 못된 믿음을 전파한 것뿐입니다.
누구나 약을 끊고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