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장금 Sep 09. 2023

우리 몸속의 절반은 독소 (독소는 끊임 없이 유입된다)


내 몸은 나만 홀로 사용하는게 아니다. 내 허락없이 내 몸에 무단 침입해서 기생하는 독소가 너무너무너무 많다. 그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했는데 조병준 한의사님이 쓴 "해독이 답이다"라는 책에는 55kg 기준으로 무려 25kg가 독소라는 내용이 나온다. 거의 50%가 독소라는 말이다. 비만일수록  독소의 비중은 더 늘어나니 독소가 내 몸의 절반 이상인 사람들도 아주 많은 것이다.


물론 모든 독소가 무조건 유해한 것은 아니다. 독소들은 서로 견제로 균형을 이루기도 하고 일부 사람들에게 유익한 기능을 하는 발효균 같은 독소?(모두에게 똑같이 좋은 균은 없음)들도 있다.


독소는 아무리 조심해도 끊임 없이 유입되기에 독소가 없는 몸을 만드는건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독소가 없는 몸이 아닌 독소들이 균형을 이루는 몸을 만드는게 더 중요하다. 특정 호르몬이 넘쳐도 안되고 세균 곰팡이나 바이러스 기생충 중 일부만 많아도 안되고 효소나 미네랄이 과하거나 특정 유산균만 너무 과해도 몸에 이상이 생 수 있다.


현재 인류는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수많은 독성에 노출되어 있다.


사람들이 독성을 없애려 하면 할수록 거기에 살아남은 더 강한 독성물질이 생겨난다. 처음엔 약발이 먹혔지만 더 이상 약이 듣지 않는 내성이 생겨버리는 것이다. 코로나 사태로 이미 경험했듯 아무리 열심히 소독을 해도 세균과 바이러스는 없어지지 않는다. 더 빠르고 더 강한 모습으로 변신해서 끝까지 살아 남는다.   


독소는 좁은 의미로 중금속, 환경호르몬, 활성산소 등을 말하나 넓은 의미로 우리 몸의 시스템을 교란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식품첨가물, 보존제, 합성감미료뿐 아니라 각종 항생제나 호르몬제, 대기오염, 낮밤이 바뀐 생활, 스트레스 등도 독소다.  

라면이나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통조림을 먹었따고 가정했을때 그 안에는 정제염, 향미증진제, 산도조절제, 식용색소, 보존제뿐 아니라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식품첨가물이 수십가지가 들어있다. 수십가지의 독소가 내 몸에 들어오는 것이다. 깨끗하게 설거지를 해도 세제 찌꺼기를 먹게 되고 음식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음식으로 들어오는 독소 에너지 생성과정의 활성 산소도 독소다. 대기오염과 황사에는 카드뮴, 납, 수은같은 유해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고 산성비의 원인이 되어 생태계를 교란시킨다. 새아파트의 시멘트독, 페인트독, 벽지, 가구... 접착제에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알레르기 등의 질환을 일으킨다. 화학처리된 옷마저도 독소의 공격이다.

- 해독이 답이다 (조병준/상상나무) -



아무것도 먹지 않고 그저 숨쉬는 것만으로
끊임없이 독소의 공격에 노출되고 있다.

몸에 좋은거라 철떡같이 믿었던 것들도
이젠 독인지 약인지 구분할 수 없는 시대가 되어 버렸다.


https://brunch.co.kr/@himneyoo1/1383

https://brunch.co.kr/@himneyoo1/1442


매거진의 이전글 목숨 걸고 맞는 예방주사 효과는 모르겠고 부작용은 사망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