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장금 May 30. 2024

감기에 항생제가 좋다? 나쁘다? 무엇을 믿어야 하나?

좋은 의사를 가려내는 가장 쉬운 방법


얼마 전 지인에게 연락이 왔다.

아이가 감기가 걸려 약을 처방해서 먹었는데 감기는 다 나았지만 기운을 못 차린다고 했다.


항생제를 너무 많이 먹어서 그래


감기는 약 먹으나 안 먹으나 똑같다는 옛날말이야. 요즘은 아무 병원이고 다 항생제를 처방하니 약을 먹으면 훨씬 더 나빠져. 회복도 더디고 후유증도 오래가고 심각해져. 다시는 그 병원 가지 말고 감기 걸렸을 때 약 먹지 마! 그냥 두면 더 빨리 나으니까.


언젠가부터 시작된 항생제 남용


예전엔 감기에 항생제를 처방하는 의사들이 있으면 의사들끼리 쯔쯔쯔 하며 욕 했는데 요즘은 어디 할 거 없이 무조건 항생제를 처방하는 분위기다. 제약회사의 로비로 항생제가 감기에도 도움이 된다는 택도 없는 연구를 했을 수도... 그렇게 부작용은 빼고 효과만 부각하고 항생제가 좋다고 결론! 항생제가 나쁜 작용을 한다는 상식으로 알지만 모든 의사들이 너도나도 항생제를 처방하니 양심의 가책도 사라진 지 오래 이젠 감기에 항생제를 먹는 게 일반화되어 버린 것 같다.  




감기에 항생제가 좋다? 나쁘다? 무엇을 믿어야 할까?


인터넷을 잠시 검색해 보니 의사들마다 대답도 전부 다르다. 도움 되지 않는다고 설명하는 의사도 있고,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 (사양합니다. 본인이나 많이 드세요).


어떤 말을 믿어야 하나? 도무지 어떤말을 맏어야할지 몰라 판단이 서지 않을 때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판단하면 된다


해당 집단에 손실(항생제 판매수익 저조로 피해입을 집단)이 발생함에도  조직에 속한이가 거침없이 말하는 것이 진실이다.


즉, 감기에 항생제가 필요 없다는 게 진실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의사들은 개떡 같은 연구결과 운운(찾아보지 않았지만 아마도 있을 듯)하며 감기에 항생제가 맞다고 주장할 것이다.


진실을 가려내는 확실한 기준
비판이 가해지거나 재정적 손실(항생제 판매량 감소)이 발생하는 경우는 더욱 강하게 신뢰해도 된다. 이미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사람이 비판받을 것이 분명한 견해를 밝힐 때, 그 말이 진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스킨인더게임/나심니콜라스탈레브/비지니스북스-


스킨인더게임/나심니콜라스탈레브/비지니스북스


서울대 김의신 박사님의 항생제에 대한 단호한 조언!
감기엔 전혀 도움이 안 되고, 항생제 남용으로 몸이 다 망가진다!!


김의식 교수님 약력: 미국에서 의사들이 뽑은 최고의 의사에 11번 선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예방의학 전공)을 졸업, 前 엠디 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 캘리포니아대학교 강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WCU 교수,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석학교수를 역임


한국 의사들은 항생제를 너무 남용한다.


항생제는 염증이나 질환에는 도움 되나 바이러스에는 전혀 도움 안된다. 감기 몸살은 다 바이러스다. 항생제는 완전히 잘 못된 거다.


항생제 남용으로 몸이 다 망가진다.

 


바이러스보다 처방약이 훨씬 무섭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마찬가지다. 코로나 걸린 후 몸이 너무 안 좋아졌어요! 사람들은 바이러스 때문에 건강이 그렇게 무너진 줄 알지만 진짜 원인은 과하게 처방된 약 때문이다. 항생제와 진통제를 과하게 함께 먹는 경우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약물에 맥을 못 추고 그대로 당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주 건강한 경우 면역의 반격이 과해 죽기도 한다. 너무나 젊고 건강했는데 갑자기 죽은 사례가 이에 해당된다.



지인에게 말했다.


감기에 항생제 처방하는 의사에겐 절대 가지 마!  


https://youtu.be/nXOoiMG4JaQ?si=eng9HcQUZ52luskw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