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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장금 Jan 18. 2021

코로나로 급증하는 발가락 변형

코로나로 방콕만 하는 아이들이 걷지 못해서 나타나는 증상

코로나로 외출이 급격히 줄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발가락이 바닥에 닿지 않는 발가락 변형이 많이 생긴다고 한다.


걸어야 하는데 걷지 못하니 발가락이 오그라들고 퇴화되어 변형되는 것이다.

걷지 않아 생기는 발가락 별형은 특히 넷째와 다섯째(새끼)발가락이 일어섰을 때 바닥에 붙지 않는다.


아이의 발가락 변형이 의심스럽다면 발도장 찍기로 자가진단을 해보면 된다.

발바닥에 물감을 칠하고 종이에 올라가 발 도장을 찍었을 때

넷째와 다섯째 발가락의 도장이 잘 찍히지 않으면 발가락 변형을 의심할 수 있다.

 

발가락 변형 상태로, 걷고 서는 동작을 계속하면 발 근육의 균형이 깨진다.

이는 발바닥 중앙의 아치 부분이 없는 평평한 평발을 만들게 되며 구부정한 자세나 무릎 장애를 부른다.

상태가 악화되면 오래 서거나 오래 걷지 못하는 현상도 생긴다.

 

하루에 단 몇 걸음도 걷지 않을 만큼 활동이 부족한 아이들

매일 승용차로 편안히 출퇴근하는 다수의 중고생들에게 이런 발가락 변형 증세가 나타난다.

현재 자녀의 발을 잘 관찰해서 발바닥의 아치 부분이 많이 내려 앉은 상태라면 

이미 어린 시절부터 많이 진행이 된 것이다.


10년 전에는 거의 없었던 아이들의 평발이 안 그래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였는데

코로나로 집에만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그 수가 급증하고 있다.


아이들의 평발과 발가락 변형을 예방하려면 매일 뛰거나 걸을 수 있게 해야 한다.

더불어 똑바로 서기와 바르게 걷는 자세도 가르쳐야 한다.

발끝으로 서기와 뒤로 걷기를 반복하는 것이 발가락 변형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꾸준히 한 달 정도 하면 증세가 많이 호전된다.




참고도서 : 나는 당신이 오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607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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