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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장금 May 12. 2021

20년간 신약 개발을 한 어느 약사의 고백

약은 그닥 효과가 없다. 약은 독소를 배출하는게 아니라 쌓이게 한다.


관절약을 먹고 온 몸이 썩은 이유


당신이 지금 먹고 있는 약이 무엇이든 인터넷에서 약의 이름을 검색해 봐라.

해당 약에 대한 설명서를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나같이 약의 성분과 효능에 대한 부분은 아주 짧고 / 부작용에 대한 부분은 아주 길다.

그리고 덧붙이는 말은 이렇게 많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약의 효능이 약의 부작용보다 강하다고 판단하기에 먹어도 괜찮다라고 되어 있다. 


약물의 임상 실험 기간은 짧다.

그러나 지병이 있는 당신은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

약의 설명서에 나와있는 부작용은 단기간의 임상 실험에서 나타난 것들로

장기로 복용하면 언젠간 모두 당신에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약물의 부작용은 현재의 건강 이상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병원 옆 침상에서 만난 아주머니가 온 몸이 검게 그을려 있어 첨엔 화상 환자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관절염 약을 너무 오래 먹어 살이 썩은 환자였다는 글을 브런치에서 본적이 있다. 

실제 진통제의 부작용 설명서에는 "살이 썩는다"가 아니라 

근육 쇠약증이나 혈관 연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그러나 진통제를 오래 먹으면 근육이 쇠약하다 못해 짓무르고 

혈관이 연화되다 못해 녹아서 살이 썩어버리는 것이다.  


그 어떤 약물도 장기로 복용하면 안된다.

약물로 인해 건강이 유지되거나 회복되기보다 아래의 사례처럼 약물로 인해 만신창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식사 조절과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대부분의 질병은 약을 먹지 않고도 나아질 수 있다.


https://brunch.co.kr/@himneyoo1/572


  




20년간 제약회사에서 신약개발을 담당한 적이 있는
일본의 약학과 교수님의 고백이다.


나는 화학물질이 신체에서 일으키는 신기하고 놀라운 효과에 매료되어 약리학을 전공하게 되었고, 졸업후 제약회사의 신약개발 업무를 했다. 대학에서 약학은 약의 긍정적인 효능에 대해서만 상세히 배울뿐 부작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배우지 않는다. 회사에서 신약개발의 업무를 담당할 때 약의 유용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애매하다는 것에 놀랐다. (소위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나는 제약회사 신약 개발 부서에서 약의 부정적인 부분을 여과 없이 직면하게 되었다. 신약 개발을 오래 한 사람일수록 부작용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었다. 나는 거기에도 의문이 생겼다. 결국 신약 연구를 통해 약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알게 된 덕에, 마침내 약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중립적인 위치에서 천천히 살펴볼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약은 그다지 효과가 없다.
건강의 가장 기본은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는 것이다.


우리 몸속에 매일 독소가 쌓인다. 
 독소의 많은 원인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약"이다.

  




약물의 독성은 다른 병을 부른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는 모두 형제다.
어떤 약을 먼저 먹든 결국 한가지 약의 독성이 나머지를 모두 불러들이게 된다.


당뇨병 치료, 당뇨약에 기대지 마라 / 전나무숲 / 한의학 박사 선재광

https://brunch.co.kr/@himneyoo1/531


참고도서) 매일 쌓이는 몸속 독소 배출하기 / 야시로 아키라 /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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