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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장금 Jun 13. 2021

작가님 브런치를 읽고 혼자 8kg감량에 성공했어요

혼자 식이법을 실천해서 체중감량은 물론 고혈압도 정상이 되었습니다.



필자와 식이 상담 없이 최장금 브런치의 글을 열심히 읽고 혼자 식이를 실천하신 분의 반가운 연락입니다.


2021년 6월 8일(화) 


- 작가님의 글을 읽고 식사를 바꾼 결과, 체중이 8kg 감량되었습니다.


- 몸도 가볍고, 혈압이 고혈압경계치에서 정상으로 내려갔습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올해 초 브런치에서 작가님을 만나고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1인입니다.

작가에게 제안하기로 글을 올렸었는데 답을 안주신걸 봐서는 누락되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셨군요.
상담 문의에 빠짐없이 답을 드리려 노력하는데 가끔 누락되는 건이 있습니다. 
하필 누락이었나봐요...


작가님이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고 계시는데 반해

일부 몰지각한? 독자들의 행태가 많이 불편하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제 이야기를 조금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올해 48세의 남자로 작년까지 체중이 102kg 정도 되었습니다.

담배는 안태우고, 술도 그저 일주일에 한번? 정도 소주 2/3 정도의 주량을 갖고 있고

1일 1식(점심)도 하고, 음식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두딸의 아빠였습니다.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고, 주변 같이 지내는 동료들은 약도 많이 먹는데 반해

저는 스트레스도 둔감한 편이라 특별한 약도 복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작년말 건강검진에서 당뇨가 의심된다는 멘트에 눈앞이 캄캄한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 40세 후반에 당뇨가 시작되셨지만, 지속적 운동으로 약 5년전까지는 약을 안드시고 운동으로 조절하신 경력이 있으시고, 큰아버지는 30대에 당뇨가 시작되서 가족력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덜컥 겁이 나면서도 뭘 먹는게 도움이 될까해서 약 일주일간 인터넷을 마구 뒤지다가 작가님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년초 재택근무가 실시되면서 저에게는 나름 좋은 기회였습니다.

1차 목표는 1분기까지 식단을 지속해 보겠다라는 계획을 진행하였고,

사무실에 나가서도 사람들과 식사를 같이 하지 않고 따로 혼밥을 점심에 즐겼습니다.

혼밥은 주로 한식 부페에 가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체중이 약 8Kg 감량되었고, 몸도 가볍고

혈압도 고혈압 경계치에서 경계치 아래로 내려간걸 확인 하였습니다.


일전에도 이런 내용을 보내드렸는데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쓰려고 하니 마구 중구 난방이 되는 것 같습니다.

보건소를 가서 작년 건강검진 대비 개선된 수치를 드리고 싶은데

코로나로 인해 보건소의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아 추후 수치가 확인되면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좋은 내용 계속 잘 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시는일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더워지는 6월 건강에 유의하십시요.


 



이렇게 연락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식이는 지금까지 해 오신 것을 원칙으로 하되 조금 느슨하게 이어가시면 됩니다. 건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평생 무료 상담 해 드립니다^^.


상담 의뢰 후 필요한 것만 얻고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분들 때문에 속상했는데...그런 속상함을 한방에 보상 받은 기분이네요. 다시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https://brunch.co.kr/@himneyoo1/704 



최장금 브런치 글을 읽고 나홀로 식이로 비만이나 만성질환을 개선하신 분들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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