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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장금 Jul 28. 2021

병원만 가면 혈당, 혈압이 더 높게 나오는 이유

병원만 가면 혈압상승, 병원만 가면 혈당상승, 참 이상하네!


상담을 많이 하다 보니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자주 묻는 게 있다.


집에 있는 혈당계로 측정했을 때는 수치가 그렇게 높지 않았는데

정기 검사차 병원에 갔더니 평소답지 않게 혈당이 훅 올랐다는 것이다. 


처음 한두 번 들을 때는 컨디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식을 너무 안 드셔도 혈당이 올라가고

운동을 너무 많이 해도 혈당이 오히려 올라갑니다.라고 설명해드렸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좀 이상했다. 


식이법을 하면서 늘 고만고만했던 혈당이 그렇게 갑자기 오를 이유도 없는데 병원만 가면 왜 다들 올라갈까?


#병원만가면혈압이상승 #병원혈당이더높은이유




그래서 유튜브를 찾아봤다.

혈당은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좀 다를 수 있다 치자.

3개월 혈당이 평균치인 당화혈색소도 검사도 병원에 따라 수치가 엄청 차이나더라는 것이었다.


해당 유튜브분이 약 한 달간 몇 군데 병원을 다니며 검사한 당화혈색소(3개월 평균 혈당)다.


3월 5일 5.0

4월 9일 6.1

4월 10일 5.1

4월 16일 6.0

4월 17일 5.7 


3월은 빼더라도 4월 한달도 아닌 17일이란 기간동안 당화혈색소(3개월 평균치)가 병원마다 모두 다르며 무려 0.9나 차이가 난다. 


만약 이분보다 평균 당화혈색소가 살짝 높은 분이라면 어떤 병원을 방문했느냐에 따라 정상인 또는 당뇨병 환자로 운명이 확 달라지게 된다.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가 6.5 이상 나왔다면 이것만 철떡 같이 믿고 평생 당뇨약의 노예로 살았을 것이다. 무슨 이런 경우가?


(당뇨가 아닌 사람이 당뇨약을 먹으면 당뇨가 된다. 당뇨인 사람도 당뇨약을 먹으면 당뇨 합병증이 온다. 그러니 어떤 경우에도 검사치를 참고만 하고 당뇨약은 먹지 않아야 한다.)


출처 : 리트의 날씬해지는 일기


 

당뇨뿐인가?

고혈압 환자들도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집에서 잴 때는 혈압이 괜찮은데 병원에만 가면 혈압이 높다는 것이다. 


의사에게 왜 그렇냐고 물으니 집에 있는 것보다 병원 기구가 정확해서 그렇단다.

그래서 집에 있는 혈압계에 10을 더해야 한다고

아니 그럼 뭐 우리가 산 혈압, 혈당계는 모조리 엉터리란 말인가?

어이없다. 

그럼 가정용 혈압계는 모조리 엉터리고 지들이 가진 혈압계만 맞는 거라고?


그런 말을 순순히 믿지 마라.

내가 가진 혈압계가 정확하고 병원 혈압계가 틀렸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으니.


내가 아는 지인은 갑작스런 두통에 동네 병원을 내원했다가 느닷없는 고혈압 진단을 받고 몇 달간 고혈압약을 복용했다.  혈압을 낮추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여 혈압이 어느 정도 안정되었는데 이상하게 병원만 가면 혈압이 높게 나왔다고 했다.

의사는 "나를 봐서 긴장해서 그런가 봐. 긴장 풀어 ~" 

"계단을 올라와서 좀 더 높을 수 있어"라고 그때마다 친절하고 설명했다고.


그러다 교통사고가 나서 대학병원에 일주일간 입원을 했다.

입원한 동안 혈압약을 먹지 않은채 혈압을 매일 체크했는데

단 한 번도 혈압이 높게 나오지 않으니 교통사고 환자로서 오히려 서운했다고 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병원만 가면 혈압상승"이란 글이 자동완성으로 조회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검색을 했다는 뜻이다.

왜 병원만 가면 혈압이 상승할까요?라는 문의의 답변은 하나같이 똑같다.

환자가 긴장해서란다. 정말 긴장감으로 그렇게 갑자기 혈압이 올랐을까?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세상 믿을게 못되는게 병원 혈당, 혈압계란 생각이 든다.



어젠 가전 서비스 기사님이 우리 집을 방문했다.

서비스를 받으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또 오지랖이 발동해 "혹시 아픈 데는 없으시죠?"라고 물었더니

"특별히 아픈 데는 없는데 혈압이 좀 높아서 혈압약 먹고 있습니다."

"집에서 혈압계로 종종 체크해보시나요?"

"예 ~ 근데 집에서 재는 것보다 병원에 가면 혈압이 항상 더 높게 나와요"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등 검사 시 반드시 2~3군데 이상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병원의 혈당, 혈압계가 더 정확하다는 말은 믿음이 안갑니다.

집에서 잰 혈당과 혈압을 더 신뢰해도 됩니다.


그러나 그런 검사보다 더 정확한 것은 내 몸의 느낌입니다.

몸이 가볍고 건강해진 느낌이 곧 건강입니다. 

수치에 연연하지 말고 내 몸의 컨디션을 스스로 관찰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당화혈색소가 6.5이상 나와도 당뇨약을 먹기 시작하면 당뇨는 더 나빠집니다.

(고혈압약을 먹기 시작하면 고혈압도 더 나빠집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좋아도 약을 드시면 당뇨는 계속 악화됩니다.

아래는 당뇨tv(당뇨약 대신 인슐린펌프로 당뇨를 치료 하시는 최수봉 교수님 유튜브)에서 퍼온 사례들입니다. 


1.당화혈색소 수치는 좋은데 당뇨상태가 더 악화되어가요


2. 대학병원의 당뇨치료법, 사람 잡는 치료법이었어요. (약 먹자 신장이 급격히 나빠져 투석할뻔)


대한당뇨학회의 당뇨병 진단 기준은 6.5이나 필자의 견해는 6.5이상이 나와도 약을 드시지 마라입니다.

위의 사례자 분들은 당뇨의 합병증이 당뇨가 아닌 약물때문이란 걸 일찍 알아차린 사람들입니다.

그 어떤 약도 장기로 먹는 것은 엄청난 독입니다. 

(당 쓰레기가 많은 몸에 약 쓰레기가 더해지기 때문)  





https://youtu.be/EiD0PUKNeJM


당뇨는 당뇨약이 없어도, 인슐린펌프가 없어도,  식사만 조절하면 충분히 완치됩니다.

당뇨를 식이법만으로 완치한 수많은 사례는 아래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https://brunch.co.kr/@himneyoo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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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당뇨, 고혈압 등은 불치병이 아닙니다. 병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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