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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하나 Dec 08. 2021

더우면 벗으면 되지

서평 비스므리 - 요시타케 신스케 '더우면 벗으면 되지'

1.



강추.


강추.


강추.


그냥 이 책에 시야 안에 있으면

귀여워서 눈길이 간다.


강아지 같다.



2.

정말 좋은 책은

아이가 읽어도 재밌고

어른이 읽으면 더 재밌는

그런 책이 아닐까.


준이가


"또!"

"또!"

"또!"를 외쳐서


소리 내어 여러 번 읽었다.


앞부분은 속도를 내어 읽다가

마지막에 '되지~'부분을

넉살 좋게! 

찰지게!

느리~게

읽는 게 관건이다.






3. 이가 웃은 부분








4. 내가 웃은 부분


-> 읽는 순간. 정말 위로가 됨.  


-> 내가 그네를 즐기는 이유를 알게 됨.


-> 긴급처방. 나만 이러지 않는다는 안도감.


-> 모르겠다면 일단 자라. 명언.




-> 생각지 못한 좋은 방법!



-> 오른쪽 사진이 매우 맘에 든다. 아무것도 건너뛰지 못하는 자의 대리만족.




5. 오늘의 발견


- 내가 더 많이 웃었네


- 요시타케 신스케 님의 책은 리스펙트다.

지금껏 안 읽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읽고 마는 사람은 없을 거다.


- 책은 이쁘고 봐야 함



- 발언의 출

요즘 밤마다 애가

"발하나 까딱할 수가 없어"

"몸하나 까딱할 수가 없어"라고 애답지 않은 말을 뱉더니만.

이걸 듣고 따라 하는 거였군.



- 구매충동

마음 같아서는 이분의 그림책 20권 세트 전권을 모두 사들이고 싶지만

일단은 빌려보는 감질맛을 누리기로.


아무리 욕심나도

전집은 한 달에 한두 번만.



6. 후기


거의 70일? 80일 만에 브런치에 글을 썼다.


사연이 있었다.


라고 쓰고 싶지만

사연 같은 건 없다.


브런치에 글을 쓰는 것에 대해

혼자 회의를 느꼈다가

혼자 회복하고 돌아왔다고나 할까.


 

이 얘기도.


차차.


나누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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