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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Singer 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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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Jan 21. 2018

Dua lipa

미모보다는 독특함을 가진 가수

1995년생으로 잉글랜드 런던에서 태어난 듀아 리파는 록 가수인 아버지 두카진 리파(Dukagjin Lipa)의 노래를 들으며 성장하다가 14살 때부터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넬리 퍼타도 등 여러 가수의 노래를 커버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데뷔에 성공한 것은 2015년이니 올해로 횟수로 3년이 되었다. 그녀가 발표한 첫 싱글은 'New love'였으며 그녀를 유명하게 만들어 준 곡들은 New Rules, Lost In Your Lifht, Be the One, Thinking bout you 등이다. 


영국의 유명한 싱어의 뒤를 잇는 가수답게 목소리가 독특하다. 2017년에 뜨는 핫한 여가수로 자리매김했다면 2018년은 굳히기에 들어가는 해가 될 수 있을 듯하다. 무대에서나 뮤직비디오에서의 그녀의 모습은 시종일관 당당해 보인다. 오랜 시간 연습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관중들을 휘어잡는 느낌 또한 괜찮다. 173cm의 시원시원한 키에서 풍겨 나오는 모습은 마치 빅시 모델의 한 명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영국 출신이지만 영국 출신 답지 않은 퍼포먼스와 음색 그리고 솔직함을 가졌기에 젊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듯하다. 요즘 등장하는 많은 가수들이 자신의 부모님이 태어난 곳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 같다. Dua Lipa에서 Dua라는 뜻은 '사랑'이라는 뜻의 알바니아어로 그녀가 부른 노래들을 보면 10대에서 20대 초반이 사용할만한 그런 의미나 단어가 포함되어 있다ㅏ. 

음악은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나 이해하는 사람이나 취향이 비슷한 사람이나 비슷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해할 수 있는 공통어다. 물론 그 음악을 듣겠다는 자유의지만 있으면 말이다. 에너지가 넘치는 가수인 듀아 리파는 이제 막 사회라는 기차에 올라탔으니 어디까지 갈지는 두고 볼 일이다. 특이한 것은 듀아 리파의 노래에도 Golden Slumbers 가 있다는 것이다. 


골든 슬럼버는 비틀스가 노래로도 부르기도 했는데 '황금빛 낮잠'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아주 오래전에 일본 작가의 소설 골든 슬럼버를 읽었는데 짜임새 있으면서 메시지가 담겨 좋았던 기억이 있다. 이후 일본에서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2018년에는 다시 강동원 주연을 맡아 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듀아 리파가 부른 골든 슬럼버의 가사를 담아 본다.


오래간만에 황금빛 낮잠을 자 볼까. 


[Verse 1]
Once there was a way
To get back homeward
Once there was a way
To get back home

[Chorus]
Sleep, pretty darling, do not cry
I will sing a lullaby
Golden slumbers fill your eyes
Smiles await you when you rise
Sleep, pretty darling, do not cry
And I will sing a lullaby

[Verse 2]
Once there was a way
To get back homeward
Once there was a way
To get back home

[Chorus]
Sleep, pretty darling, do not cry
And I will sing a lull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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