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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Jun 09. 2020

집콕

집에서 운동하는 다양한 방법

코로나 19가 서울과 수도권에서 지역 확산이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집콕하면서 할 수 있는 콘텐츠의 요청도 가끔 들어온다. 집에서 자주 운동하는 편이긴 한데 주로 하는 운동은 요가, 짐볼 활용, 소운동기구, 웨이트 트레이닝, 슬라이더, 골프 등이다. 수영장도 이용하기 힘들고 실내시설은 무언가 조금 꺼림칙하니 원래 집에서 하던 일상이 조금 길게 이어지는 듯하다. 

요가는 소운동기구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이 기구는 스트레칭하기에도 좋지만 몸에 근육통이 있을때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남자들은 여자와 달리 짧은 근육이 발달되어 있어서 늘리는 것이 쉽지가 않은데 이런 소도구를 이용하면 잘 안 되는 자세를 하기 위해 몸을 풀어주기도 한다. 

아마 요가를 다녀본 분들은 알겠지만 처음에 짐볼은 매우 쉽게 운동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끔 힘들게 만들고 싶은 강사들의 푸시로 상당한 운동이 되는 도구이기도 하다. 뛰면서 할 수도 있고 몸의 균형을 잡기에도 좋다. 

자주는 아니지만 원래 사용하는 매트가 다른 곳에 있어서 아쉬운 대로 저렴한 요가매트를 꺼내기도 한다. 힘든 동작을 할 때는 밀리지만 가벼운 동작만을 한다면 문제는 없다. 이리저리 뒹굴어보기도 하고 후굴이나 전굴 자세를 할 때 사용하면 괜찮다. 

차에 퍼터가 있기는 하지만 하나를 더 구매했다. 골퍼들이 가장 쉽게 타수를 줄일 수 있는 곳은 그린이다. 총 90타를 쳤을 때 40타가량이 그린에서 나올 정도로 코스에서 퍼팅 비중은 50%를 넘는다. 가끔 베란다로 나와서 공을 넣어보기도 하고 혼자서 게임을 해보기도 한다.  항공우주산업에서 적용되는 정교한 고압 알루미늄 캐스팅과 스틸 결합으로 무게 배치가 자유로운 가격이 나가는 퍼터도 있다고 하지만 그런 것에 개의치 않는다. 

운동을 하면 차도 한잔을 마시는 것이 몸에는 좋다. 개인적으로 차가운 음료를 좋아하지만 요즘에는 따뜻한 차를 마시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다. 문체부는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문화포털 집에서 누려요, 집콕 문화생활 등을 운영하기도 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많은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전에 사람들은 집에서 있는 시간을 때우기로 보냈다면 코로나 19로 인해 집콕이 많아지는 지금 현명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떤 것인지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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