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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드립니다.

책드림 서비스, 북스타트를 시작하는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샬롯 브론테라는 작가는 자신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서 "내가 글을 쓰는 것은 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브론테 자매는 같은 길을 걸었기에 의지할 수 있었다. 고립된 황야에서 평생을 살면서도 지금 많이 읽고 있는 폭풍의 언덕이나 제인 에어 같은 작품을 탄생시킨 브론테 자매는 글쓰기를 통해 삶을 변화시켰지만 어린 나이에 요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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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삶을 보기에 좋은 것은 바로 책을 통해서다. 살아있는 동안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이해관계가 있어서 그 삶을 통찰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 때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와닿는 사람들의 문장들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니 즐거움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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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1969년 6월 개관한 이래 공공도서관으로 책을 읽는 공간에서 나아가 문화의 복합공간으로 자료를 수집 및 정리하고 제공하는 기능 외에 다양한 문화교육프로그램과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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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지난 7일부터 2023년 우리 집 도서관 ‘책드림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한다. ‘책드림 서비스’는 우수도서 30권이 들어있는 드림박스를 최대 30일간 대출해 주는 서비스로 초등학생 가족이 있는 시립중앙도서관 정회원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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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박스는 초등학교 저학년·중학년·고학년 각 7박스씩 총 21박스로 구성돼 있으며, 한 가족 당 1박스만 신청 가능하며 이번달~오는 12월까지 총 8회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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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드림과 다른 서비스로 2023년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는데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에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하는 것이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지역사회 문화운동이 북스타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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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규모가 큰 도서관이다. 이곳에서는 상반기 성인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책과 관련된 강좌뿐만이 아니라 1인 크리에이터등을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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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빛나는 시기가 빠른 것과 늦은 것이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늦은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힘든 것을 먼저 하고 쉬운 것을 나중에 하는 것이 어렵지만 현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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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들은 어떤 책들이 나왔나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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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엔 장미꽃밭만 있을 수는 없기에 중요한 것은 성공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가는 길에 어떤 역경이나 방해물을 만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내면의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것은 계량화할 수가 없어서 사람과 사람을 비교할 수가 없기에 가능성이 있다.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은 개별적으로 가져야 할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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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시립중앙도서관

주소 :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472-12

전화번호 : 033-737-4360

FAX : 033-737-4842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이용시간 : 종합/어린이자료실 화~금 9시~22시 주말 9시~18시

향토/디지털자료실 화~일 9시~18시

열람실 매일 7시~22시

(마지막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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