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의 먹거리도 만나면서 쉴 수 있는 대전 현대 아웃렛
TV나 SNS채널등에서 온통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나고 있다. 왜 먹을 것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일까. 자신이 어떤 것을 먹고 사는지조차 보여주고 싶은 요즘 건강하고 맛있는 무언가를 먹고 싶다는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다. 요즘에는 지역과 상관없이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데 충청남도의 지방자치단체들의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매장들이 대전에 자리하기 시작했다.
현대의 이름을 달고 운영되고 있는 현대 아웃렛이 대전에 오픈한다고 한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 요즘에는 MZ핫플로 자리 잡기 위해 커넥스 현대를 지향하고 있다고 한다. 커넥트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connect)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업태의 강점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며두는 것이 특징이다.
대전 관평동이라는 지역에 자리한 대전 현대 아웃렛에는 충남의 알프스라는 청양의 매장이 조성이 되어 있다. 지금은 가매장 형태로 운영이 되고 있지만 운영성과에 따라서 대전 다른 지역처럼 정규매장으로 운영이 될 가능성도 있다.
요즘에는 다양한 계층이 어우러져 쇼핑할 수 있는 시설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기 맛집뿐만이 아니라 놀이와 문화 콘텐츠를 위해 휴게와 녹지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양의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들어가 본다.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은 2023년도 결산 결과 어려운 여건 속에도 농부마켓, 농부밥상 1호점(청양), 농부밥상 2호점(대전), 사회적 기업과의 연계 등 다양한 활동과 사업영역 확대로 2022년 매출 12억 원, 2023년 매출 16억 원을 달성했다고 한다.
각종 먹거리가 있는 청양군은 자주 방문하는 곳이서 반가운 지역이기도 하다. 청양은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변화를 하고 있고 먹거리도 다양하게 개발을 하고 있다. 구기자는 청양이 전국 생산량의 67%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구기자 조합, 구기자 시험연구소, 구기자 약초시장 등이 있는 청양에서는 구기자주가 생산하고 있다.
청양군시니어클럽의 짚풀공예사업단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통 짚풀공예 기술을 교육하고 작품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그분들이 만든 짚풀공예 작품도 입점하고 있다. 청양군은 군은 대도시 소비자에게 청양 지역 농산물과 함께 짚풀공예 작품을 소개해 청양의 전통을 널리 알리고 지역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과 전통 공예의 가치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청양 하면 고추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음식을 할 때 청양군에서 생산되는 고춧가루를 계속 구입했던 기억이 난다. 청양군에서는 10월 한 달간 대전 현대아웃렛 옥외 상설매장에서 고구마·마늘·건농산물·과일·수산물 등 100여 품목의 지역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판촉 행사를 하고 있다.
청양군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태안이 자랑하는 농·특산물에 대한 대도시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역할 분담에 나서는 등 효율성을 도모했다.
청양군은 또 대형 유통기업 신세계(주)와 손잡고 18일부터 11월 6일까지 부산·대전·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 운영에 나서는 등 ‘발로 뛰는’ 로컬푸드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