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생의 미래 찾기

대전 직업계고 희망인재와 함께하는 2025 DJ(Dream & Job)

국가의 경제적인 규모도 다르고 산업이 발달하는 시기도 다르기 때문에 교육을 단순히 비교할 수는 없다. 개인적으로 독일의 교육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학을 가는 학생의 비율이 높지만 대학졸업의 학력이 필요한 일자리는 적은 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20세기 1990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의 교육은 대학을 가기 위한 인문계고, 졸업과 동시에 직장으로 향하는 실업계고로 유지되고 있었다.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수가 많아지면서 과거 실업계고는 다양한 형태로 바뀌었는데 지금은 직업계고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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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는 대전광역시교육청 주관하에 대전 직업계고 희망인재와 함께하는 2025 DJ(Dream & Job) 일자리 NEW 365 매칭데이가 열렸다.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기회가 열려 있다. 대학으로 진학하는 방법도 있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사회로 진출해서 직장생활을 할 수가 있다. 일찍 직장생활을 하면 그만큼 기회가 다양해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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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열린 채용박람회는 대전교육청과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우수 기업과 공기업·공공기관의 채용 면접을 직접 경험하는 동시에 중학생들에게는 진로 설계와 직업 탐색을 위한 체험의 장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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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역시 실업계를 나왔기에 실업계고의 특징을 잘 알고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볼 수가 있었다. 물론 제 나이에 대학으로 진학을 했지만 고등학교 때의 경험은 마치 다른 대학을 한 번 더 간 것 같은 경험을 축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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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면접에는 27개 기업, 7개 공기업, 5개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사전 신청한 직업계고 3학년 학생 173명이 현장에서 실제 채용 면접을 진행하였다. 면접뿐만이 아니라 메이크업부터 자신을 어떻게 표출할 수가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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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의면접 체험, 퍼스널컬러 진단, 뷰티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 증명사진 촬영, 취업 컨설팅 등의 부스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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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1·2학년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중학생들에게는 진로 설계와 직업 세계를 탐색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였다. 대전에 자리한 공기업을 비롯하여 기업들도 참석을 해서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에 대한 상담도 해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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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양질의 일자리는 필요로 한다. 특정한 직장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시대에 직면해 있다. 독일에서는 일찍 직장을 찾는 학생들이 많아서 30세만 되더라도 경력이 10년이 넘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 교육의 미래는 조금 더 빨리 사회로 진출하게 하는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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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직업계고 졸업자의 평균 취업률은 55.3%인 반면, 대전의 취업률은 61.1%로 17개 시도 평균보다 높았다고 한다. 필자가 학교 다닐 때에도 실업계고의 취업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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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라는 것은 대학진학뿐만이 아니라 사회에서 필요한 교육과 적응을 빨리 하기 위한 교육도 필요하다. 대전에서 직업계고를 다니는 학생들이 선입견 없이 사회에서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이런 행사가 많이 열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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