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로 연결되는 여행네트워크 고래박물관 체험관, 울산함, 고래문화마을까지
고래로 흥했고 고래로 인해 마을이 북적거렸지만 지금은 고래이야기로 사람들이 찾는 곳이 있다. 포경선을 본 적이 있지만 포경선으로 잡은 고래고기가 하나의 산업이었을 대의 경험은 책을 통해서만 본 적이 있다. 고래는 바다의 로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부산물을 비롯하여 고래에서 나오는 기름은 원유를 통한 정제기술이 자리 잡기 전까지 최고의 상품이었다.
고래가 수없이 오갔을 장생포에는 크고 작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장생포는 태화강이 동해로 유입하는 하구 지역으로 남구 장생포동에 있는 포구다. 1980년대 중반까지 고래잡이의 좋은 어장으로 포경업의 근거지였던 곳이다.
장생포거리에는 다양한 기록들이 곳곳에 있다. 골목길을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과거의 그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처럼 느낌을 받는다. 1985년 10월이 마지막 포경이었다고 한다. 1985년이면 벌써 40년 전이다. 장생포에 자리한 울산해양공원은 장생포의 일대에 걸쳐서 조성이 되어 있다.
고래와 관련된 이야기라면 허먼 멜빌의 모비딕을 빼놓을 수가 없다. 고래 덕후이자 세상의 모든 고래 이야기를 말하고 싶었던 작가이기도 했었다. 포경선은 주식회사의 형태로 운영이 된다. 고래 사냥으로 얻은 고래의 부산물등으로 경제적 이익을 나누어가졌었다.
장생옛길을 걸어 보다 보면 과거 사진을 곳곳에 배치를 해두어서 예스러운 모습도 볼 수가 있다. 장생포옛길은 크게 3개의 테마로 나뉘어 있다. 장생포가 고향인 윤수일 가수생가와 벽화가 있는 음악과 이야기 길, 봄에는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 이야기길, 포토존과 스토리보드가 있는 옛이야기길로 구분이 되어 있다.
장생포의 아래쪽에 오면 고래박물관이 있다. 고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역사, 고래에 대한 전체 이야기를 접해볼 수가 있다.
많이 사라졌지만 다큐멘터리에서 고래의 생태를 보면 아름답기만 하다. 고래목은 3아목이 있는데 구고래아목은 지금은 멸종되었다. 고래는 백악기 말기 또는 신생대 제3기 초기에 뭍에 살던 육식 포유동물로부터 생겨났다. 고래박물관은 국내 최초, 유일의 고래 전문 전시관으로 특구 지정보다 앞선 2005년 5월 31일 개관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고기는 식용으로 사용했고, 고래의 기름으로는 공업용 윤활제, 비누, 지방 등을 제조해서 사용했었다. 장생포에서 코스로 돌아보려면 고래박물관과 울산해양공원이 자리한 생태체험관과 울산함, 안쪽에 자리한 고래문화마을등을 둘러보면 된다.
장생포는 단순한 어항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공업 발달과 교통의 요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던 곳이다. 울산은 부산, 경주 등을 연결하는 간선 도로와 장생포, 방어진, 언양, 남창을 경유하여 해운대에 이르는 도로가 개설되면서 발달하게 된다.
생태관으로 들어오면 학생들이나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돌고래가 있는 수족관을 만나볼 수가 있다. 돌고래는 지능이 높기 때문에 사람과 호흡을 잘 맞출 수가 있다.
고래잡이가 금지가 되었지만 장생포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장생포의 고래잡이 역사를 지역의 상징으로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장생포항 일대를 장생포 고래 문화 특구로 지정했다.
울산 해양공원에 자리한 한국 최초의 호위함은 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채 내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해두었다. 현재 대한민국의 호위함은 울산금, 인천급, 대구급, 충남급등으로 구분이 된다.
호위함(護衛艦 escort ship, frigate)은 함대를 호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하여 주임무로 하는 중형전투함을 말한다. 탁 트인 바다이지만 오랜 시간 바다에서 시간을 보내는 해군들은 나름 낭만이 있었다.
고래문화마을에서는 6월에 수국을 주제로 하는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장생포고래문화마을수국정원에는 수국이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포경 시절 장생포의 모습을 재현한 거리와 포토존을 비롯하여 나이가 지긋한 분들에게는 향수를 주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SNS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마을은 2015년 개관 이후 10년 동안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체험 공간으로 사랑받아왔다.
이 마을을 찾아와서 옛날로 돌아간듯한 모습으로 설정샷을 찍고 자신들의 흔적을 남겨두었다. 도시락을 난로 위에 넣고 데워서 먹었던 것이 언제였던가.
고래가 주인공인 장생포는 이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거점공간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장생포는 이렇게 돌아보는 관람을 넣어서 체유형 관광지로 새롭게 거듭나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