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북 방문의 해에 가기에 좋은 협곡구비 마을의 산타캠핑장
바야흐로 물과 친해지기 좋은 계절 여름이 찾아왔다. 어떤 여행지를 가든 간에 계곡이나 수영장, 혹은 모든 것이 갖추어진 호텔등에서는 물이 있는 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그만큼 사람들은 물을 좋아한다. 여름 은어가 매력적인 경북 봉화군은 ‘2025년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하고 있다. 벚꽃엔딩축제의 설렘 가득한 봄이 언제였던가 은어축제의 시원한 여름이 찾아왔다.
봉화군의 유명한 관광지로 분천역이 자리한 곳에 산타마을이 있는데 그 건너편에 자리한 산타캠핑장도 같이 방문하면 좋을 곳이다. 봉화군은 관광활성화사업과 분천 산타마을 소규모 관광단지 지정 등 기존 관광지의 밸류업을 시도하고 있다.
협곡구비 마을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인 산타 캠핑장은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에 자리 잡고 있다. 캠핑장에는 파쇄석으로 이루어진 오토캠핑 사이트 28면과 글램핑 3개 동이 마련되어 있으며 오토캠핑 사이트 크기는 가로 10m 세로 8m로 대형 텐트를 설치할 수 있다.
산타캠핑장에는 대형 수영장이 여름캠핑 시즌을 준비해서 조성이 되었다. 산타캠핑장의 주요 부대시설로는 계곡 물놀이장, 수영장, 펜션, 카페, 매점, 체육시설, 트램펄린 등이 있다.
물을 보니 시원하게 입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 캠핑장은 봉화군청을 기점으로 35km가량 떨어져 있다. 봉화는 사계절마다 다른 색깔의 축제를 통해 자연과 문화, 지역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시설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공간이 여유가 있어서 좋은 캠핑장이다. 협곡구비마을의 특산물이라면 딸기가 있는데 소천권역 협곡구비마을에서 생산하는 싼타 품종은 과즙이 풍부하고 과육이 치밀해 씹는 맛이 일품이다. 특히, 타 품종에 비해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캠핑을 갈 때 가장 즐거울 때는 바로 함께 먹을 것을 구매할 때다. 여행에서 꼼꼼한 준비는 캠핑을 풍료롭게 해준다.
산타캠핑장의 매력은 분천 산타마을과 가깝다는 데에 있다. 365일 매일이 크리스마스인 분천산타마을의 넘쳐나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 ‘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봉화군은 체류형 숙박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휴식여행의 트렌드이기 때문에 산타캠핑장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쉼터이자 또 다른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유휴시설이 숙박시설로 재탄생하면서 산타마을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거점을 만들고 ‘휴식여행’의 수요를 충족할 수가 있다.
캠핑도 좋고 글램핑을 할 수도 있지만 편하게 쉬고 싶은 사람이라면 협곡구비마을에서 조성한 숙박공간을 이용하면 된다.
자연도 있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가 있는 협곡구비마을의 산타캠핑장은 여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의 묘미를 느끼게 해 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