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지식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진해아트홀·도서관 내년 9월 개관
이제는 가까운 곳에 문화공간이라던가 도서관이 있다는 것은 삶의 질을 올려준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점점 사람들의 수준도 올라가고 생활수준이 좋아지면서 문화공간이나 도서관은 이제 과거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창원의 진해구에는 새로운 시설이 모두 완공이 되었는데 현재는 내년에 오픈하기 위해 내부인테리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 진해구 풍호동에 위치한 '진해아트홀'과 '진해아트홀도서관'은 건축공사는 대부분 마무리가 되었다. 두 시설은 약 1만 7000㎡ 규모의 공연·전시·독서·학습·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연면적 8000㎡ 규모로 조성되는 진해아트홀은 600석 규모의 공연장과 100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갖추고, 최신 음향·조명 설비를 도입해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주거단지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진해아트홀은 2026년 5월까지 내부 인테리어와 사무공간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7월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오픈하우스를 시작으로 진해아트홀은 본격적인 시범운영 단계에 돌입해 공연장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진해아트홀도서관은 연면적 4539㎡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에 걸쳐 어린이자료실, 청소년 전용 공간, 종합자료실, 디지털 미디어 공간, 전시·문화 활동 공간 등이 조성된다.
진해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디자인가구 제작·설치로 내부 공간 구성에 착수해 2026년 7월까지 3만여 권의 장서 확보와 ICT 정보화 시스템 구축 등 주요 사업을 단계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진해아트홀과 진해아트홀도서관은 공연과 전시, 독서와 학습이 어우러지는 융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풍부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미리 방문해 본 진해아트홀 도서관과 진해아트홀이 자리한 곳을 둘러보니 내년이 기다려졌다. 자치구마다 이 정도 규모의 시설이 자리하게 되면 시민들의 만족도는 훨씬 높아질 듯하다.
공공시설물이지만 진해아트홀이나 진해아트홀도서관의 디자인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정도의 디자인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었다.
진해아트홀과 진해아트홀도서관이 자리한 곳은 이순신 리더십국제센터에서 5분이 채 안 걸리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개관까지 남은 기간 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으로 조금 더 빨리 오픈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