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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의 쉼터

증평군에서 열린 쉼터로 방문해 보면 좋을 인삼문화타운

증평군의 대표적인 먹거리이면서 사랑을 받는 건강식품으로 인삼이 있다. 증평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는 증평인삼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올해 11월 2일 충북 증평 율리휴양촌에서 열리는 2025 증평인삼 전국산악자전거대회도 증평인삼을 알리고 있다. 대회 코스는 율리휴양촌을 출발해 삼기저수지∼송골농원∼좌구산 MTB임도∼좌구산휴양림 관리사무실을 지나 결승점으로 들어오는 25㎞ 구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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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을 방문한다면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원한다면 증평인삼문화센터를 추천한다. 인삼 셰이크와 홍삼 족욕 체험은 올 한 해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하다. 조선 중종 25년에 편찬한 관찰 지리서 ‘신 증동국여지승람’에는 증평군(청안현) 토산물을 인삼이라고 쓴 기록이 있을 만큼 증평군은 인삼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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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는 인삼과 관련된 경험을 비롯하여 체험과 쉼, 상품 등을 모두 결합해서 복합적인 인삼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조성을 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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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가을에는 증평군 인삼문화센터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작품이 전시가 되기도 했었다. 농촌창의사업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접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는데 시군역량강화사업 '34 플러스센터 문화활력 아카데미' 민화와 서양화 수업으로 주민들이 창작한 민화 5점, 서양화 19점 등 24점을 만나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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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인삼문화센터는 열린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증평군이 인삼 유통의 중심이 된 데는 1976년 증평읍 초중리(현 한삼인 자리)에 인삼시험장이 들어선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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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온 김에 인삼이 들어간 음료를 하나 주문해 보았다. 음료를 마시면서 저녁시간에 잠시 증평군 인삼문화센터의 곳곳을 돌아보았다. 증평군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플리마켓 등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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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플러스센터와 증평인삼문화센터 방문객들이 열린 쉼터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무더위가 시작되는 올해 여름에 개방을 해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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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 인삼의 매력도 만나보고 기본적인 건강지표를 측정해 보고 안마를 받으면서 쉴 수가 있다. 증평군에서 출시한 증평투어패스는 하나의 QR코드로 지역 18개 가맹시설의 레저, 힐링, 먹거리 체험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관광 이용권은 지난해 출시 후 관광객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으며 증평의 핵심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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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은 증평인삼문화센터의 주변에는 인삼골 축제가 열리는 미루나무숲과 보강천 일대 역시 이제는 지역민뿐 아니라 외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나들이 코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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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방문하면 좋을 증평인삼문화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하게 활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우선은 도심 속의 쉼터로 활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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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오면 족욕을 하면서 홍삼차를 마시고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직접 체험해 보니 15분은 부족하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30~45분 정도를 하면 딱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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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 증평인삼문화센터는 충청북도 2단계 지역균발전사업으로 건립이 된 곳이다. 증평군이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서 관광객 유치 효과와 경제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제 건강을 바라보는 관점이 많이 달라지고 있기에 건강삼매경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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