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o Consiliator, 기획하는 사람은 결국 기계적 신의 은유다
꿈과 목표가 있다면 스스로를 몰아붙여 기계적 신의 은유가 되어라.
우리는 기차도, 자동차도, 비행기도, 우주선도 "전부" 말도 안 되는 망상, 환상으로 보았다. 결국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이유와 우주선이 성층권을 돌파하고 산소가 없는 대기에서도 추진할 수 있는 이유. 전부 단순한 발상일 수 있다.
인터넷에 이런 밈이 있다. 힘으로 해결이 안 된다면 힘이 약한 건 아닌지 생각해 보자. 돈으로 해결이 안 된다면 돈이 부족한 건 아닌지 생각해 보자.
특이점을 돌파해야 한다. 물도 99 ºC에서는 끓지 않는다. 비행기가 공중에 뜰 수 있는 출력에 도달하지 않는 이상 기체는 하늘을 날 수 없다. 로켓이 성층권을 돌파하는 출력에 도달하지 않는 이상 성층권을 돌파할 수 없고, 산소가 없는 대기에서 출력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지 않는 이상, 성층권을 돌파한 로켓의 불은 꺼져 관성 그대로 우주 밖으로 끝없이 나아갈 것이다.
리듬 = 순환 = 시스템.
리듬은 결국 지상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상의 신, 기계적 신 또한 이 법칙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우리는 AI 시대에서 반드시 문명이라는 기계적 신의 핵심 부품이 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 스스로 기계적 신의 은유가 되어야 한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생존 전략도 변화한다. 적응하는 인간은 살아남을 것이다.
이 브런치북이 독자 여러분들을 Homo Consiliator, 기획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가벼운 가이드가 되었다면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브런치북이 독자 여러분들이 결국 기계적 신의 은유가 되는 것에 기여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