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성과 감정의 특징을 서술하고, 왜 판단을 할 때 감정을 주의해야 하는지 말하며 이 문서를 끝내겠다.
우리는 사회적으로 생성된 꿈과 목표를 만들고 쫓는다. 그리고 어느 순간 사회적으로 생성된 꿈과 목표를 쫓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게 되었다. 이걸 이해하는 것은 우리의 한쪽 이성의 영역이고, 나머지 반쪽인 감정은 아직도 사회적인 규칙과 질서에는 관심이 없다. 세상이 아직도 자급자족의 원시 시대인 줄 알아서, 자신의 생존과 편안함, 번식과 만족에만 관심이 있다.
그 감정은 생존에 있는 기본적이 욕구를 충족하는데만 초점을 맞춘다. 사회에서 지속 가능하게 생존을 위한 작업에는 관심이 없다. 예를 들면 공부라던가, 일하는 것 사업 등이다. 감정은 이성이 원하는 것, 계획 세우고 목표 삼은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조금만 육체가 피곤해져도, 이성적으로 판단한 계획과 목표, 사회적으로 지속적으로 돈을 수급해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부정하며 “해서 뭐 해, 그만해, 피곤해”라는 식의 말들을 하며 사람을 멈추게 한다.
“현대 사회”는 본능, 감정이 원하는 것들을 대가 없이 혹은 너무 싸고 쉽게 충족시켜 줄 수 있다. 그래서 인간의 막강한 짐승의 측면에서 더 좋은 삶을 위해서 도전하고 움직여야 한다는 동기를 보통 상실한다. 항상 어느 정도 배고프게, 모든 측면에서 만족과 불만족의 비율을 불만족이 조금 더 높은 상태를 세팅하기 위해서 주의를 기울이며 노력해야 한다.
딱 정리해서 말해주면, 피로하지 않게 활력이 있는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 “잠”은 예외 사항으로 봐야 한다. 감정과 이성의 영역이 아닌 원초적인 생존에 연결된 본능의 영역인 ‘호흡’ 같은 것이므로 이성적으로 잠시 참을 수는 있지만, 없으면 죽는다. 그리고 감정이 뒤바뀐다고 숨 쉬지 않는 게 아닌 것처럼 잠은 이성과 감정의 판단을 벗어나 육체와 정신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들 중 가장 강력한 것이다. 이성적으로 잠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충분한 잠을 제공해줘야 한다. 가장 중요한 보급품이다. 잠을 잘 자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운동을 통해 길러내며, 부정적인 감정에 안티프레질하게 만들어야 한다.
감정을 긍정적이게, 최소한 부정적이지는 않은 상태를 잘 유지해 주면서 이성에게 판단을 맡겨야 한다. 감정이 이성의 판단을 긍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할 수 있어, 버틸 수 있어 등” 이와 반대로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 그런 감정을 막을 수 없다면, 부정적인 감정을 인지했을 때는 어떤 판단도 하지 않고 뒤로 미루는 것이다. “판단 보류” or "Epoche".
사람은 *신경가소성*에 의해서 삶의 많은 시간, 많은 행동을 감정이 조종하게 내버려 두면 감정에 의한 명령에 더 쉽게 따르는 충동적인 사람이 되고, 이성이 조종하게 길들이면 더욱더 이성에 쉽게 따를 수 있게 된다. 삶의 주인을 감정이나 이성 둘 중에 하나로 선택하는 문제 또한 “습관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좋은 습관을 만들어라.
결론만 짧게 정리해 보자면, 긍정적인 감정,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해라. 부정적일 때는 판단을 중지해라. 감정과 욕구가 인생을 조종하게 내버려 두지 마라. 이성으로 삶의 행동을 조종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