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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unjung Kang May 04. 2017

Review: 4월

4월의 시작과 끝은 해외에서 보냈다. 4월 1~4 오키나와 갈때까지만 해도 4월 말에 또 여행을 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다이빙 같이 하는 그룹에서 투어가 잡혔고, 다행히 비행기표가 많이 비싸지 않아서 첫 해양&해외 다이빙을 마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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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년계획

Review: 1월

Review: 2월

Review: 3월


1. 건강

매 달 1가지 이상 운동을 꾸준히 한다 (클라이밍, 수영, 크로스핏)
=> 80점. 클라이밍을 7번 갔다. 엄청난 진전이 있던 것은 아니지만 틈 날때마다 열심히 했으니까~


매일매일 플랭크(2분 * 1회)
=> 30점. 6번 했네..

등산 월1회 이상
=> 0점. 제일 등산하기 좋은 날씨에는 미세먼지도 창궐하였던 것이다. 사실 주말에 클라이밍이다 프리다이빙이다 바빠서 등산 갈 시간이 없기도 하다;;

프리다이빙
=> 80점. 올림픽 공원 트레이닝은 시간이 안맞아서 한 번 밖에 못갔지만, 모알보알 가서 열심히 했다! Freediver (level 2)를 따러 가서, Advanced freediver 까지 거의 마치고 왔다(해양 한 번 더 가야 함). 첫 바다였는데 바다랑 많이 친해지고 온 것 같아서 좋고, 앞으로가 더 기대됨(언제 가냐..)

이번 다이빙 투어의 하이라이트, 거북이!

(new) 스트레칭
=> 90점. '일자 다리 벌리기'라는 책을 사게 된 것을 계기로 4월 14일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다리 스트레칭을 해오고 있다. 여행간 날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이틀 빼고는 다 했고, 120도가 겨우 벌어졌었는데 이제 140도가 벌어진다. 열흘정도 더 한다고 180도가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우선은 150, 그 다음은 160을 목표로 계속 해볼 생각이다.
추가로 어깨&승모 풀어주는 스트레칭도 같이 하려고 한다. 목표는 팔을 쭉 올렸을때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것.


(첫날 vs. 3주차 시작)



2. 독서

총 독서 목표: 100권 (상반기 40권 / 하반기 60권)
=> 60점. 4월엔 6권의 책을 읽었다. 
82년생 김지영 - 조남주
제5도살장 - 커트 보네거트
프레임 대 프레임 - 조윤호
다리 일자 벌리기 - 에이코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 벨 훅스
이반 일리치의 죽음 - 톨스토이

영어 원서를 분기에 1권 이상 읽기
=> 0점.


(이 목표는 다음 달부터는 out) 트레바리 독서모임 꾸준히 나가기 (1달 1회)
=> 100점. 1~4월 시즌 트레바리는 전출로 마감했다. 다음 시즌은 안하기로 했고, 읽던 책들을 어서 읽어버려야겠다. 읽는 중인 책들이 줄질 않고, 시원하게 읽어내는 책이 별로 없다.


3. 외국어

중국어: HSK 4급 따기, 차이나탄 수강하기, 수업 꾸준히 듣기
=> 70점. 여전히 차이나탄을 출근길에 1~2강씩 듣고 있고, 수업도 해외 나갔을 때 제외하면 전출했다.

영어
=> 출퇴근길 podcast 듣기, 원서 읽기, 일과 관련된 article 꾸준히 읽기
50점. 트레바리 발제 준비하면서 유료로 구독하기 시작한 Ben Thompson의 Stratechery의 daily update(for subscriber)와 weekly article을 여전히 꼬박꼬박 읽고있다. 예전부터 눈여겨만 보던 Pando도 구독했지만 잘 읽진 않게 되네..


4. 문화생활

한달에 2편 이상 영화 보기
=> 100점. 원라인, 매드맥스를 관람했다.
원라인은 대출 사기 관련된 영화로 관람 행사가 있어서 회사 동료와 함께 가서 봤다. 좀 철 지난 사기 방법을 다루고 있긴 하지만 '이런 것도 가능하구나' 싶었고, 대출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 수도 있는 기회가 되었다.
매드맥스는, 다들 재밌다고 난리였을때 어쩌다 놓쳐버려서 안봤었는데, 그럴만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큰 스크린으로 보지 못한게 한이군..

뮤지컬/콘서트/페스티벌 분기에 1회 이상
=> 70점. 콜드플레이 공연 가서 재밌게 보고 오긴 했는데, 이게 정말 2번이나 갈 정도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5. 글쓰기

팀 블로그에 글 쓰기 (1달에 1회 이상)
=> 0점. 유구무언(..)


책 읽으면 짤막한 소감이라도 남기기 (모든 책)
=> 20점. SNS에 잠깐씩 남긴걸 제외하고는 글을 적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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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달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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