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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정아 Mar 31. 2024

마음의 지혜

결국은 나를 사랑하는 법

마음의 지혜를 통해 본 심리학의 비밀은 결국 나를 잘 알고 사랑하는 것이었다. 마음의 지혜와 함께 한 3월의 이야기는 내가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해. 행복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단단하게 엮어내는 시간이었다. 오로지 나의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여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타인이 아닌 나와의 약속이고 그것을 실천하면 성취감과 자신감을 자아내게 된다. 그래서 하루에 30분이라도 책을 읽고 좋은 문장을 필사하며, 생각을 통한 글쓰기를 통해 일상을 기록한다. 그것은 곧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 하루를 잘 보냈다 스스로 정리하여 가는 시간이 된다. 자신감과 뿌듯함은 이처럼 내가 무언가에 도전하여 이루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모든 것으로 말미암는다. 해내는 일상이 쌓여 습관이 될 때 자연스럽게 접해지는 좋아하는 것들의 몰입은 결국 나 자신이 해내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때 비로소 좋은 영향력을 발휘한다. 궂은일이든 좋은 일이든 받아들이는 힘을 만들어가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자기 생각을 잘 이야기하되 품위를 지키려면 마음속에 지닌 욕망이 욕심이 아닌지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솔직하되 배려가 묻은 품위의 표현은 어디서든 당당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나이가 많다고 무턱대고 소리 지르고 내 주장만 옳다고 고집부리는 것이 아니라 나와 타인의 이해 안에 묻어난 내 생각을 진정성 있게 밝혀낼 수 있어야 함을 느낀다. 무엇보다 잘 표현하려면 그것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 결국 표현하여 품위를 지켜내는 일은 책임을 다한 나의 자신감 있는 목소리이다. 많은 세대를 살아갈 현대 사회에서 쌍방향의 적절한 피드백은 부메랑처럼 긍정으로 나에게 돌아올 것이다.      

나와 타인 사이에 유지되는 마음의 교류는 피드백에 의한 소통으로 이루어진다. ‘내 맘 같지 않아’ 생각하기 이전에 ‘그럴 수 있어’라고 이해할 수 있는 그릇의 크기를 지녀야겠다. 나이가 들수록 욕망을 잘 이야기하고 품위를 지키는 어른으로 잘 성장해 나가길 스스로 소망해 본다. 


행복을 느끼는 주체도 나고,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 것 또한 나 자신이다. 이것을 위해서는 나를 존중하여 진정 원하고 좋아하는 것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계획과 실천이 필요하다. 사소한 것이라도 생각만 가지고 있는 것은 의미가 없다. 내 것이 되려면 생각한 바를 실천할 수 있는 한 걸음의 용기가 필요하다. 시인이 되고 싶으면 시를 한 자 적어가는 순간이 쌓여가는 것으로 이루어지게 되는 것처럼. 생각만 하고 있으면 이루어질 수는 없다. 생각한 바를 이루어가는 나의 시도는 하루의 시간이 쌓이고 쌓여 그대로 내 것이 된다. 

     

나이가 들수록 느슨하면서도 다양한 관계 안에 나를 노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전에 알지 못했던 경험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변화와 행복을 준다. 하루를 감사함으로 이끌어간 나의 행복한 일상은 충만하여 멋지게 살아갈 수 있는 단단함을 준다. 

흘러가는 시간 안에 어느 한 부분이라도 내게 유익한 환경을 만들어 삶을 윤택하게 이끌어가고자 노력하자. 내가 나를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으며 내가 긍정해야 타인을 바라보는 관점도 긍정의 눈으로 부드러이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나의 인지적인 사고와 행동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고 동시에 타인을 깊이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순간을 잘 이어가야겠다. 먼저 인사하고 다정히 이름을 불러주는 하루하루를 만들어 내어 무엇보다 내게 좋은 사람이 되어 보고자 한다. 나의 삶은 독서와 글쓰기, 필사로 이어지고 이것이 일상의 단단함을 이루게 되는 마음의 지혜로 연결되는 나와의 가장 기쁜 약속이다. 




24.03.11. 월요일. <오늘의 독서. 1장 사람을 대하는 지혜>   

       

홀로 있는 시간을 통해 나를 사랑하는 집중의 힘이 쌓이면 나를 제대로 알아가게 되고 비로소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나의 기질에서 나타나는 장점, 단점 모두 인정하자.

그중에서 장점을 살리고자 노력해 나가면 좀 더 성숙해진 나를 만나게 된다. 

나의 성격을 인정하여 사랑하는 것은 매일 사용되는 사회적 기술로의 적절한 에너지 소비의 평형을 맞추어가게 한다. 

사회적 에너지에 한껏 매여 있다 빠져나오자. 

적절한 차단을 통해 나만의 시간을 가져 충전하는 법을 알게 된다면 다시 사회적 자원으로 합류함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이 쌓여간다. 

그것이 곧 경험의 힘이다. 경험의 힘은 내면과 외면의 나를 만들어가는 지혜를 준다. 

매일 고민하되 발전적인 고민을 통해 이룬 용기를 가지고 더 큰 직관의 체계를 쌓아가도록 내게 오는 모든 경험을 겸허히 받아들이자. 

궂은일이든 좋은 일이든 피가 되고 살이 된다. 궂은일이 마냥 궂은 것만은 아니고 좋은 일 또한 마냥 좋은 상태로 남아있지는 않는다. 

인간관계에서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는 것. 이러한 다름이 섞여 우리 사회를 풍요롭고 다채롭게 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 삶을 살아가며 솔직함을 가진 품위 있는 어른으로 나아감은 또 다른 용기를 가진 배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부분이다.  

   

오늘의 생각)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는 다정한 말들과 내려놓음의 미학, 욕심부리지 않고 나의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용기는 진정한 용기가 되고 이런 사람은 비로소 진정한 어른이 되어간다.   

  



24.03.12. 화요일. <오늘의 독서, 2장 행복을 만끽하는 지혜>    

      

행복은 상황이나 조건과는 관계없는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행복과 불행의 생각 방식을 바꿔서 바라보아라.

좋은 순간은 어디에나 있고 날마다 우리는 행복을 경험한다.

행복을 도구로 여기어 살기 위해 스스로 행복을 선택해야 한다. 거대한 성취보다 작고 소소한 경험을 통해 행복의 기억을 각인시키는 것이 좋다. 나의 일상에서 환경만 살짝 바꾸어도 변화가 일어나며 그 변화를 위해 우리는 좋아하는 일의 초보가 되어야 한다.     

내가 비교해야 할 대상은 타인이 아닌 이전의 나의 모습이다.     


오늘의 생각)      

지금은 완화되었지만, COVID-19로 환자들이 많이 질환에 노출이 되면서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을 때가 있었다. 음압병동에 입원하여 격리 해제까지 창문을 열 수도, 병실 밖을 나갈 수도 없었거니와 오로지 휴대전화만이 외부와의 소통 창구가 되었었다. 일반 병동과 중환자실까지 운영하던 때에 Level D와 고글, 장갑 등 보호복을 착의하여 환자 처치를 하였을 때의 시절이 생각난다. 업무 끝난 퇴근길에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 바람마저 내 머리카락을 싱그럽게 만져준 촉감이 기억이 난다. 들판에 핀 풀꽃조차 이뻐 눈을 뗄 수 없었고, 숨을 쉬는 공기까지도 감사함 그 자체이다. 환자들은 오죽했을까! 그런 경험을 하고 나니 일상이 행복이다. 이렇게 볼 수 있고, 냄새 맡도, 눈물 흘리고, 호흡하여 오감을 만끽할 수 있음이 모두에게 주어진 가장 소중한 행복임을 알았다. 모든 계절이 행복한 일상의 순간을 함께 하고 있다. 

지금 눈을 돌려 늦둥이 막내를 안아본다. 이렇게 사랑할 수 있어 행복이다. 그리고 기억한다. 이런 시간을 나눌 수 있는 것이 소소하지만 가장 값진 것임을. 

행복을 만끽하는 지혜를 읽어 내려간 오늘 나를 조금 더 성장하게 만드는 책을 통한 공부를 통해 나의 단단한 무기가 되어간다.      



24.03.13. 수요일. <오늘의 독서 : 2장, 행복을 만끽하는 지혜>를 이어서          


우리는 오래 살아야 하고 오래 일해야 하며 계속 성장해야 한다. 그 과정에는 행복을 에너지로 쓸 줄 알아야 한다. 방법은 알아내기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내어 좋아하는 것을 찾을 것인지, 싫어하는 것을 피해야 할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나를 잘 아는 것은 삶의 무기가 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인간 최대의 행복이다. 

    

<오늘의 독서 : 3장, 일을 해나가는 지혜>     


경제적 도움, 나의 성장, 나의 삶 그 자체, 절대 떨어질 수 없는 것 = 일

퇴임은 없다. 첫 번째 커리어가 끝난다는 것, 두 번째, 세 번째 커리어를 찾아라!

다양성이 있어야 강해진다. 위기를 이겨내는 힘도 세진다.

오래 산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 앞으로는 인구 절벽 시대가 온다.     

늙어도 일을 하는 인턴의 시대에 불변하는 법칙은 경험은 절대로 늙지 않는 것

직관적으로 자신의 긴 인생을 생각하고 바라아야 한다.     

일하는 이유 = 의미와 보람, 성취감, 기쁨, 긍정적인 심리의 존재

일을 할 때도 한 우물만 파는 것이 아니다. 시야를 넓혀라

자발적 전환 능력을 키워 가끔 스위치를 켜고 끄는 지혜를 알아야 한다. 

결과와 상관없이 과정의 힘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 결과에 좌절하기보다 겸허한 수용을 선택하여 다시 나아가자.

있는 그대로의 결과를 받아들이고 적절한 수용과 보완의 과정을 담는다.

완벽해지려 하거나 ‘척’하는 것을 멀리하고 아는 것은 아는 대로 모르는 것은 모르는 대로 솔직하게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오늘의 생각)     

연륜이 쌓인 경험은 여러 번의 시도를 통한 지속적인 쌓아감으로 이루어간 여유가 된다. 

내게 오는 것은 서툴지라도 경험해 보려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어제보다 나은 나의 성장 일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히 말하되 모르는 채 그대로 두는 것이 아니라 다시 알아가는 노력이 있어야 성장해 간다. 일이 가진 의미를 통해 나를 찾아보고 내가 일을 하는 의미를 다시 되새기어 보자. 가치를 두는 바탕이 무엇인지 그 의미를 찾게 된다. 어떤 어려움도 버티는 단단한 힘이 될 수 있다. 

 어제보다 나은 사람이 되고자 책을 읽고 필사하여 글을 다시 곱씹는다. 이따금 써 내려간 글은 위안이 되고 나아가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한다. 30분이라도 몰입하는 시간을 내게 주는 습관은 스위치를 켜듯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에너지가 된다. 그것이 살아갈 이유인 행복이 된다.          




24.03.14. 목요일. <오늘의 독서 : 3장에 이어서 4장에 살짝 발 담그기>    

      

나의 일을 명사로 규명하기보다 어떤 행위를 하고 싶은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동사로 바꾸는 것이 좋다. 적성과 행위를 잘 찾아 표현하는 것이 오래 살아남는 비결이 된다. 직장 생활을 통해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만나게 되지만 그 부딪힘으로 분명히 성장하여 간다. 우호적이기보다는 개방적인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지혜를 키우자. 적절한 유호성과 높은 개방성을 갖추면 사회생활을 해 나갈 때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된다. 용서를 할 줄 알고 깊이 감사하는 마음은 중요하다.

타인이 아닌 과거의 나와 지금을 비교하여 적정한 수준의 우호성을 갖춰가도록 시도해 보자.     


오늘의 생각)     

환자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내가 주는 손길이 따스함이 되도록 나누는 간호사로 성장하자. 간호사가 직업이 아니라 이 일이 내게 주는 의미와 소신을 다해 이루어간 뿌듯함과 좋은 경험을 자꾸 되살리어 가보자. 나를 위한 조언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문을 열어내 보자.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는 그런 내가 되어 보자.          



24.03.15. 금요일. <오늘의 독서 : 4장, 사랑을 지키는 지혜>     


사랑이 지닌 의미는 사람마다 다르다. 관계가 오래될수록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중의 의미는 달라진다. 

 ‘믿음’과 ‘규칙’을 적절히 활용하여 관계를 단단하게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인정 투쟁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남이 아닌 내가 나에게 감탄하면 위험한 세상에서 스스로 지키는 무기가 된다. 정직과 겸손의 마음을 적절하게 적용하여 성숙함을 이루어 가보자. 

사랑의 정의는 다양하고 변화무쌍하나 상대방을 진심으로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은 그대로이다.     


오늘의 생각)     

사랑의 정의는 다양하다. 관계 속에서 여러 사랑이 분명 존재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먼저 파악하여야 나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또한 좋은 사람을 바라보는 눈도 달라진다. 

정직한 마음과 겸손의 미덕을 적절히 찾아내어 내가 가는 인생의 행로가 성숙함이 깃들 수 있도록 해야겠다. 솔직한 품위 안에 스스로 찾아진 겸손이 균형을 이루도록 마음을 열고, 나를 먼저 내가 인정하고 감탄하는 하루로 만들어가 보자. 가족의 모습 하나하나 잘 관찰하여 있는 그대로를 한없이 사랑하여 갈 나날이 너무 기대된다. 남편의 모습을 관찰하고, 아이들의 모습도 관찰하여 다정하게 웃으며 칭찬해 주는 오늘 저녁을 만들어 보자. 소중한 우리가 있어 온전히 고맙다. 그것이 행복이다.      

    



24.03.18. 월요일. <오늘의 독서 : 5장, 돈에서 자유로울 지혜>          


나를 짓누르는 경제적 스트레스만 해결이 되어도 세상살이가 행복하다. 

경제적 자유에 대한 나만의 정의를 만들어 보기 : 

나의 경우는 옷을 사러 간다고 했을 때 가격표를 보지 않고도 살 수 있는 여유가 아닌가 싶다. 비싼 옷을 구매하고 싶다기보다 큰맘 먹고 옷을 구매한다고 했을 때 할인 상품이나 매대 기획 상품 위주로 보고 가격표 비교하여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이왕이면 사고 싶은 디자인과 품질이 있다면(가격표를 확인하지 않고도) 마음의 부담 없이 지불할 수 있는 것이 경제적 자유가 아닐까 생각한다(1~2만 원 아끼면서 가성비 따지기보다 마음 놓고 구매할 수 있는 경제적인 여유).     

확률과 가치를 알고 싶어 하는 현대 사회에서 빅데이터의 힘으로 확률은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하나 가치를 알아내기는 어렵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가치를 너무 쉽게 판단해 버린다. 가치의 기준은 무궁무진하나 단편적으로 돈을 가지고 판단하는 경향이 많다.     

경제교육의 핵심은 위시리스트를 통한 기록의 실천이 효과가 좋다, 돈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가치 있게 쓰고자 노력한다. “아난다마이드”가 적게 나오는 한국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적게 소유해도 행복하고, 소박한 일상에서도 기쁨을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 방법은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소비의 빈도를 높이는 것이다. 

나의 경우 문구류, 필사용 재료들, 책 구매가 너무 기분이 좋다. 종이책을 넘길 때의 감촉과 냄새, 내가 거기에 몰두했을 때의 느낌이 너무 좋다. 가족들에게 무언가 사주었을 때의 기쁨도 배가 된다. 

행복을 느끼는 주체는 나고,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 것도 나 자신이다.      

인간이 다양하듯 부자도 다양한 것을 알아야 한다. 다양한 성향, 기질, 취향을 가진 최고들의 공통점은 복기이다. 잘된 일에도, 안 된 일에도 원인과 결과를 냉정하게 복기한다. 즉 성공과 실패 모두 학습의 근거로 삼아 지혜롭게 살아간다. 가치 있게 번 돈을 정직하고 착한 방법으로 번 것임을 자녀에게도 알리자. 나 또한 돈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한다. 돈에 대해 내가 긍정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존중하면 허투루 쓰는 것으로부터 지켜주는 방법이 된다.     


오늘의 생각) 

가정 경제를 영위하기 위해 맞벌이를 하지만 써야 할 소비가 의외로 많아질 때, 월급을 바로 들어왔다 스치는 것이 될 때 힘이 빠지고 착잡해지기도 한다. 물가는 올라가고 써야 할 소비 강도 또한 아이들이 커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그 안에서 감사함을 느끼어 긍정의 마인드로 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지혜롭게 관리하여 돈을 좇기보다 가족과 맛있는 것을 나누어 먹고 허용된 범위 안에서 소소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것이 기쁨이다. 가끔 내게 기분 좋은 선물을 하여 시너지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친구와 만남, 산책이나 맛집 투어도 괜찮고, 카페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 책을 구매하여 택배 도착했을 때 열어보는 소소함도 행복이 된다. 올바른 소비와 더불어 올바른 소득을 만들어가도록 이끄는 삶은 돈에 대해 정직하고 윤리적 가치를 올바로 심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맛있는 커피 한 잔 나눌 수 있는 직장 동료와의 따뜻한 시간도 값어치로 따질 수 없는 서로의 일상을 응원하는 가치로 빛이 난 하루였다.      

     



24.03.19. 화요일 <오늘의 독서 : 6장, 성공을 꿈꾸는 지혜>     


가치관의 차이에 따라 성공을 대하는 자세에도 영향을 미친다. 동양 사람들은 순환적 가치관 경향이 높고, 서양은 직선적 가치관의 경향이 높다.

성공을 위해서는 균형을 적절히 잡는 것이 중요하다. 

균형은 원칙을 정하여 그대로 밀고 나간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고민의 요소가 시시각각 달라져야 한다. 균형을 한꺼번에 잡는 것은 욕심이다. 길고 복잡한 인생에서 작고 소소하고 반복적인 고민은 수시로 찾아오고 우리는 매번 이 고민을 기꺼이 해야 한다. 

작은 고민이 쌓인 행동의 수칙과 방법이 나의 철학이 되고 이론이 된다.      

내가 무장해제 될 수 있는 동기 수준의 차이를 인식하여 내가 자극받는 포인트를 잘 파악해야 한다. 왜냐하면 에너지가 소진되지 않기 위해, 내가 나를 지키기 위해, 내 페이스를 조절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내가 어떤 말에 취약하여 조종당하고 방어력이 약해지는지 파악하여야 한다. 이 문장을 알고 있어야 나를 지킬 수 있다.     

해야 할 것들을 Go!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No Go! 를 외쳐야 한다. 해야 할 것 이전에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실천하여 나가는 것도 무척 필요하다. 그것이 성공에 이르는 길이 된다. 내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성공이란 무엇인가? 성공을 표현할 수 있는 나만의 언어가 있는가? 

목적을 이루어가는 삶이 성공과 연결된 삶이다.     

나의 취약한 문장과 더불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무엇에 분노하는지 알아야 좀 더 정확하게 나를 규정할 수 있다.      


오늘의 생각) 

고민거리는 무작정 좋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다. 책을 읽고 나니 마냥 걱정만 하고 변화 없이 지나는 것보다 사소한 것에도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여 나가기 위한 고민은 필요한 것임을 느끼게 되었다. 나쁜 일이든, 좋은 일이든 주어진 것에 고민하는 것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살아가는 방향을 모색하기에 도움이 된다. 가령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진지한 고민의 실천이 쌓이면 그 분야에서는 성공에 이르게 된다. 내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내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고민은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가령 유튜브 시청을 줄이고 책 15분 읽기나, 내가 관심이 있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성공이란 내가 하루를 감사하게 잘 살아냈다 느끼는 순간을 말한다. 

24시간 중에서 시간을 조금이라도 들여 생각하고 기록하여 가는 시점이 쌓이면 감사함이 자리 잡을 수 있다. 기록을 통해 하루를 돌아보기 때문이다. 타인의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이어 감사함을 느끼는 자체도 내게 성공의 일부가 된다. 

아이를 사랑으로 안아주듯 나도 나를 사랑하여 안아가는 것. 내가 좋아하는 일에 대해 목표를 잡고 왜 하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규명과 함께 습관처럼 꾸준함을 유지하여 간다면 그것은 나의 일부가 되고 곧 나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된다.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빛을 발할 순간이 반드시 온다.      

내가 자신이 있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성공이라는 것은 과정에서부터 차근차근 밟아가며 당당해진 떳떳함으로 뭉쳐진 나의 자신감이다.   

   



24.03.20. 수요일. <오늘의 독서 : 6장, 성공을 꿈꾸는 지혜 이어가기>    

 

인생에서 'Go'와 'No Go' 적절하게 활용하여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내가 정말 닮고 싶은 긍정적 롤모델이 있는가?

긍정적 롤모델은 나를 표현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긍정적 롤모델에 대한 좋은 발언은 내가 나 자신에게 하는 격려와 이해의 말이다.     

긍정/부정 모두 받아들여 모든 배움의 기회를 열어라.

좋은 점을 자꾸 오픈하여 긍정의 지점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Saying is believe

Saying is memories     


내가 하는 말이 곧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게 할 것이다.

리스크에 대한 질문에도 단점을 보완하여 나아가는 성공의 방향을 이끌어가는 생각과 언어의 표현이 중요하다. 

매일 고민하여 성공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자. 적절한 고민과 조정을 통해 한 곳에 몰려 애쓰지 말고 나의 성공을 위한 균형을 이루도록 용기를 내어 보자.     


오늘의 생각) 

일과 성취를 잘 조율하여 균형을 맞추어가고 솔직히 표현하되 품격을 잃지 말자. 긍정으로 나아가고자 자신을 좋은 환경에 두자. 배울 점을 통해 성공의 길을 이끌어 가고 나쁜 점 또한 개선의 경험과 이해를 높이어 쉽게 흔들리지 않는 나를 만들어가자.      

그것은 좋은 책을 읽어감을 통해 채워지나 보다. 다양함을 인정하는 눈으로 균형을 이루도록 고민과 해답의 길을 스스로 찾아내는 것이 결국 나를 이루어가는 것이라 느낀다.      

독서의 힘은 사고의 전환과 실천을 이끄는 바탕이 된다.  

    



24.03.21. 목요일. <오늘의 독서 : 7장. 죽음을 준비하는 지혜>     


오늘의 독서와 생각)     

역방향 추론의 용어를 처음 알다. ‘어떻게 해야 좋은 사람이 될지’를 반대로 질문하여 답에 도달하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나쁜 사람이 될까요?’ ‘어떻게 하면 실패할까요?’ 

이처럼 반대의 질문을 통해 얻어낸 것들을 하지 않으면 성공이다. 예를 들면 ‘어떻게 다이어트에 실패할까요?’ ‘먹고 싶은 음식 가리지 않고 먹어요’ ‘야식을 먹어요’ ‘운동을 하지 않고 누워만 있어요’처럼 말이다. 이 행동들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구나. 역방향 추론을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답을 이끌 수 있다. 

     

만약 죽음의 끝에서부터 거꾸로 거슬러 내려가 보자. 거기엔 지금 가장 젊은 시절의 내가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죽음이라는 것은 가까이 존재하면서도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그것이다. 마치 나와 별개의 것으로 느껴진다. 진지하게 생각하여 성찰해야 할 것의 주체는 바로 인간의 죽음이다. 생명은 무한하지 않아 우리도 떠난다. 죽음은 슬픈 일이지만 숨겨야 할 것이 아니다. 알고 있는 것과 반대로 죽음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세상을 잘 살아냈다는 증거가 된다. 그래서 이왕이면 하지 않아서 후회하기보다 해 보면서 실패를 경험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의 죽음은 가장 가슴 쓰린 슬픔의 하나가 된다. 슬픔은 시간이 해결해 줄 수도 있지만, 문득문득 어떤 사물을 보거나, 어떤 생각에 따라, 음식을 보게 되면 가장 아쉽고 따뜻했던 기억이 발현될 때가 많다. 


함께 했던 사랑이 기억으로 이어져 존재한다 그런 날은 눈시울이 붉어져 가슴이 먹먹하고 미어진다. 그러나 생각으로, 마음으로 그리워할 존재가 있다는 사실은 분명 슬프지만은 않은 일이다.      

현재를 살아가며 힘들어도 참고 인내하기만 하면 내가 사라지고 기어코 쓰러진다.

새로운 환경에 나를 세우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변화의 힘이 필요하다. 내가 좋아하여 해소될 수 있는 영역에 발을 들여놓은 것만으로도 위안의 공간이 된다. 그것으로도 충분히 하루를 잘 살아낼 수 있다.      

길어진 수명만큼 우리는 소중하다. 그런 소중한 우리는 죽음 앞에 두려워 말고 의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언젠가 내게도 올 수 있는 죽음을 멀리하기보다, 피하기보다 꿋꿋하게 맞이할 지혜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란 시를 읽어 본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힘든 생활을 이어가던 시인의 마음에서도 죽음은 잘 살아낸 증거가 되고 그래서 두려운 것이 아니다.      

적절하게 나를 잘 이끌어갈 대상(사람이든, 사물이든, 어떤 활동이든)을 찾아 나의 시간을 잘 꾸려가 보자.

누군가에게 기억된다는 것은 하늘과 땅을 사이에 두고 그래도 잘 살아진 나의 뒷모습을 남기는 일이다. 

죽음은 존재하나 그리움은 기억의 시간으로 꾸준히 이어진다. 앞을 향해 부지런히 걸어가더라도 가끔은 나의 뒷모습, 사랑하는 이의 뒷모습을 잘 살펴보며 뒤에 내가 무엇을 남기는지 고민해 보아야겠다.   




24.03.22. 금요일. <오늘의 독서 : 7장을 이어가 8장의 그래도, 미래를 열어가며>          


어렵던 일이 쉽게 풀리면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낀다. 

쉬운 일인데 어려워지고,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으면 우울감을 느낀다.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틀렸을 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좌절감을 맛본다. 좌절감은 나를 신뢰하기 어렵게 하고, 일의 동력을 떨어뜨린다.


메타인지가 우울에서 나를 구할 수 있는데 지식이나, 암기력과는 다른 차원이다. 

내가 제대로 알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으면 메타인지는 높아진다. 

메타인지는 곧 ‘내가 나를 보는 능력’이 좋은 것이다. 

메타인지 높이려면 현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지 파악하면 된다. 

지식을 남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면 된다. 

이게 진짜 나의 지식이고 나의 능력을 이룬다.      


나쁜 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이해할 수 있게 잘 설명하는 ‘말하기’를 잘해야 한다. 

누군가를 만나서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나누고 그 과정을 통해 배워나가는 것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기술이다. 다양한 사람을 느슨하게 만나는 유대관계를 가져라. 

무엇을 위해 살기보다 나를 위한 삶이 되고 소통이 잘 돼야 한다. 

다양한 느슨함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내가 고맙다고 말하고, 타인으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들어 서로가 주고받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의미 있는 삶이 된다. 우리는 어떤 안목을 가지고 긴 인생을 살지를 고민하여야 한다.      


오늘의 생각) 

독서를 통해, 어썸북클럽을 통해 다양한 관계를 이어간다. 

각자의 삶에서 지켜나간 서로의 소통은 책과 함께 이루어진다. 

간호사 업무를 하면서 말하기와 전달의 중요성을 되새기어 본다. 어떻게 표현하여 전달하느냐에 따라 신뢰 관계가 이어지게 되고 이것은 곧 환자의 안위와 연결된다. 

한마디 말과 제대로 된 지식의 교육이 합을 이루어 쉽게 설명할 수 있을 때 나의 자부심이 늘어나고 간호를 받는 환자의 마음도 편안해진다. 

서로의 눈 맞춤이 정성이고 이 과정을 통해 감사함을 알게 된다. 

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 안에 이어진 다양한 사람들을 인정하고 고마워하는 진심 어린 마음의 나눔이 필요하다.     


         

24.03.25. 월요일. <오늘의 독서 : 8장, 그래도, 미래를 마치며>          


우리 삶은 복잡하여 가끔의 변수도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피드백은 아주 특별하다. 피드백을 잘 주면 같은 시간이라도 받아들이는 상황에 대해 다르게 느껴진다. 

현재 상황을 알려주는 적절한 피드백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 서비스의 핵심이 된다. 

대면량을 줄여주어 피곤의 무게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실시간 피드백도 만족하려면 적정선(너무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에서의 소통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실시간 피드백은 사람들에게 부드러운 연속성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또 적절한 피드백은 신뢰가 쌓이고 평가가 좋아진다.


인간은 주체성을 추구하는 존재이며 내가 변하듯 세상도 변하고 있으며, 얼마나 어떻게 변하는지 알고자 하는 것이 곧 우리의 본성이다.

같은 3분이지만 피드백을 받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우리는 오래 살고 더 길게 일해야 하며 일터에서 더 많은 세대와 공존해야 한다.      

학습을 통해 쌍방향의 배움의 과정을 발견하는 것은 세대 간의 격차를 줄여주는 중요한 방법이 된다. 일방적인 교육 시스템보다 서로가 이루어가는 과정의 배움을 통해 함께 성장하여 간다. 


세대의 쌍방 피드백을 잘 연결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대화를 이어가야 할까?

우리에게 필요한 대화는 노력에 대해 알아주고, 인격을 존중하는 것이 좋다. 누군가 잘 되었을 때 이름을 다정히 불러주며 인정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자율성이 이루어지도록 그들 스스로 한 일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칭찬하게 되면 보다 능동적인 행위를 할 가능성이 크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방법에 관해 묻고 칭찬하고 인정해 주는 소통이 너무나 필요한 세상이다.      


오늘의 생각)

나조차 식당이든, 병원이든 방문하여 음식을 주문하거나, 치료 과정에서 적절한 피드백을 받으면 기분이 좋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피드백 여부에 따라 길게 느껴지기는커녕 상황을 이해하게 되고 더 신뢰하게 된다. 

내가 하는 업무에서도 이것을 잘 되새기어 적절한 선에서의 피드백을 잘 주어야겠다. 평가에만 전전긍긍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진정성을 잘 전달해야겠다. AI 시대, 빠른 변화의 삶 안에 사는 우리는 무엇보다 적절한 소통의 기술을 잘 배워나가야 한다. 그래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있어 인공지능이 결코 할 수 없는 긍정적인 공감과 인정으로 치환될 수 있다.

      

의사소통이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양방향이 잘 연결되는 전달 수단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웃어 주고, 이름을 다정히 불러주며 과정에 대한 노력을 깊이 칭찬해주어야 한다. 

내가 나이가 더 많다고, 지위가 높다고 내 입장만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 사람에도 배울 수 있는 점이 있음을 생각하여야 한다. 그것이 나를 성장시키는 것이다. 동시에 많은 세대를 살아갈 현대 사회에서 쌍방향의 적절한 피드백은 부메랑처럼 긍정으로 나에게 돌아올 것이다. 


스스로 실천하고 솔선수범하여 나의 인지적인 사고와 행동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함과 동시에 타인을 깊이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순간을 지금부터라도 잘 이어가야 한다. 먼저 인사하고 다정히 이름을 불러주는 오늘 하루를 만들어 보자. 우리는 모두 좋은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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