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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맛있게 즐기는 독서

그럼에도 글을 써야 하는 이유


#글쓰기 #책쓰기 #독서 #창작 #마인드 #힐링 #독서법 #언택트


인류는 글자를 만들기 전 부터 무언가를 썼다.

아니 그 시대에는 그렸다고 하는 것이 옳겠다.

글자가 아닌 그림이니까 말이다.

글이 생겨나고 난 후에는 글을 써서 무언가를 전했다.

뜻있는 것을 쓰기도 했고, 정말 쓸데 없는 것을 쓰기도 했다.


지금은 작가의 시대다.

나도 책을 1권 기획 출간한 작가이기도 하다.

너도 나도 작가인 시대

사람들은 그런다.


"당신은 쓸 내용이 있었나보죠!"


"아뇨, 없습니다."


그렇다 없다.

내 첫 책은 자서전격 에세이다.

힘든 내 마음공부를 적용한 것을 썼을 뿐이었다.

다른 작가들처럼 잘 팔리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나는 지금 글을 쓰고 있다.

왜냐하면 나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기 떄문이다.

무언가를 즐기는 것을 기뻐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다보면 어느순간 한계점이 오게 된다.

마치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되지 않는 음식이 꽉꽉 차있는 것 같다.

그러나 글을 쓴다는 것은 이것을 꼭꼭 씹어 소화를 시키는것과 같은 행위이다.


딱히 의미가 있어서 쓰지 않아도 된다.

브레인스토밍같이 내뿜는 마구잡이 글이라도 좋다.

글을 쓰는 것은 그 자체로 소화의 행위니까.

이것은 마치 독백과 같다.


예전에는 온라인이 없었기 때문에 정말 독백이었고 일기였다.

지금은 여러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에 글을 많이 올린다.

SNS의 등장이다.

그로 인해 많은 문제도 생기지만

그렇기 떄문에 더 정제되고 생각할 수 있는 글이 나오기도 한다.


당신이 쓸 내용이 없다고 해서 망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당신도 나도 무언가 하나쯤은 몰두할 만한 것이 있을것이다.

일이든 취미든 자의든 타의든 그 어떤것이든간에 하나는 있다.

백수도 하나쯤은 골똘히 생각할만한 것이 있다.

그것을 적으면 된다.


생각을 마구잡이로 브레인스토밍처럼 갈기다보면

그 안에서 내 안의 보석이 튀어나온다.

글은 그런 정제의 작업과 같다.


또한 내가 몰두할 만한 것을 적는다면 그것 또한 좋다.

이제는 퍼스널브랜딩의 시대다.

자기PR을 적극적으로 해야 살아남는다.

진짜 적극적으로 소리치든 소극적으로 속삭이든

나를 소개해야하고 알려야한다는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근래에 들어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시대가 도래했다.

사람과 마주할 수 없는 시대에는

SNS와 같은 수단은 참 멋진 교류수단이다.


나는 부끄러움이 꽤 많은데 사실 강의하는 것을 좋아해도 할때마다 부끄러워 한다.

그래서 나는 얼굴을 알리는 것 보다는 SNS 글쓰기를 통해 소통을 한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사람들의 소통수단 글쓰기

하나쯤은 뭔가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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