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의 디테일
10년 넘는 무명 시절을 어떻게 견뎠느냐고 많이 물어보세요. 하지만 저는 한 번도 저를 '무명 배우'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이유가 있어요. 무명과 유명을 가르는 기준은 다른 사람의 시선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에요. 전 어떤 배역을 맡든, 그 뒤에 쓰인 제 이름을 걸고 최선을 다했어요. 제 인생에 무명은 없었던 거죠.
배우 진선규, 롱블랙 인터뷰
무명과 유명을 나누는 기준은 사람들의 ‘시선’.
내 무대가 비록 작은 곳일지라도, 내 이름의 평판을 스스로 관리한다면 그 무대에서 나는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