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꼴등?

건강 일등을 위해

by 삶을빚는손

선생님께서 나머지 공부를 시킨다고 몇몇 학생들을 남게 하셨던 게 기억난다. 공부를 잘하지 못해서 교실에서 더 하고 가라고 하신 것이다. 병원도 그것과 비슷하다. 의사선생님께서 환자와 외래진료를 본다. 건강이 안 좋으면 입원해서 치료를 받는다. 위중한 상황이면 중환자실에서 24시간 동안 본다. 환자가 미리 약속하지 않고 급하면 응급실로 찾아오기도 한다. 그러면 응급의학과 의사분과 만나서 검사와 치료가 시작된다.


정약용이 지은 '여유당 전서'에 나오는 시가 마음에 들어 소개한다.


여유당전서 - 시문집 (시) 1권


시골집에서 병석에 누워


【이때에 이헌길(李獻吉)이 처방한 약을 먹고 병을 앓은 지 30일 만에 나았는데, 11월이었다.】

당초에 남은 책1)이나 마치렸더니

한스럽다, 질병이 몸을 얽어매다니.

누런 잎 지는 속에 문을 닫아걸고

푸른 소나무 앞에서 약을 달이며,

헝클어진 머리는 남의 손질을 받고

시는 짓더라도 입으로 전할 뿐.

몸 일으켜 서쪽 가는 길 바라보니

차가운 하늘에 흰 눈 잔뜩 날리누나.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다. 병석에 누워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무엇보다 올바른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병이 났다면 잘 치료받고, 평소에 관리를 잘해보자. 건강 일등을 위해 늘 깨어서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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