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언 (팩폭)
결국 기독교인들과의 만남을 성사시켜주는 결정사도,
세상의 잣대에서 자유로울수가 없었다
어제 한 남자 매니저에게 심하게 한소리를. 들었다.
“아니….형제님이 이제 내일모레면 47살이세요.
그럼에 91년생들을 만나시겠다는 건가요?
꿈 깨시고 정신차리세요.
적어도 91년생을 만나시려면,
자산이 200억원정도 있으시거나
굉장이 능력이 좋으셔야 하는데, 어린 친구들이 그 남자분 학력, 경제적인 능력을 다 본다고요
형제님
저번에 대화하시는거 보니깐 자기 얘기를 너무 두서없이 길게 얘기하시던데,
그러시면 안되요…ㅠㅜ;;
형제님이 학벌이 굉장히 좋으시나요?! (아, 이 새끼가 보자보자 하니깐 뚫린입이라고 말을 막하네?!)
그것도 아니잖아요. (나 대학원 석사졸업했는데…그러면 어디가서 학벌이 딸리는건가?!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본적 없는데…넌 학벌이 굉장히 좋아서 결혼했냐…그렇게 안뵈던데…)
뭔가 그 사람의 하소연을 듣고있자니 울화가 치밀어 올랐다
서로 성을 내며 소리치며 얘기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싼게 비지떡
내가 다른 회원들보다 굉장이 저렴하게 가입했는데,
그 정도 만났으면 (13명이라고 하던데….그 숫자는 아닌거 같아!) 많이 만나신 편이세요
너무 대화가 통하지 않은 아집투성이의 남자였다
자기는 나보다 나아서 유부남이고 결혼을 했다고 생각하는건가?!
어디다가 지적질이지?!
결혼이 무슨 벼슬이냐 씨빨?!
넌 결혼했고 난 못했으니…니가 승자고 나는 참으로 못났으니 패배자인건가
니 논리데로라면 그런거 같다
근데 아저씨 그거아세요?!
난 너보다 아니 너는 비교도 안될만큼 괜찮고 나이스한 남자야.
어쩌다 운이 좋아서 나보다 일찍 결혼한거같은데
넌 우월해서 결혼했고
난 열등해서 여전히 솔로라고 착각하는건 아니니?!
결정사가 그렇고 그렇지 뭐
회의감이 쓰나미처럼 밀려왔다
결국 세상의 가치관 기준이 크리스쳔 결정사에도 보란듯이 적용이 되는 셈이다
교회도 교인들도 세상의 가치관 잣대에서 자유로울순 없다
결정사는 크리스쳔 만남이든 아니든간에
졸라리 세상적인 배경과 학벌, 경제력을 쳐 본다
이제 더이상 담당 매니저에게 오늘은 매칭이 없냐고 보채는 전화는 하지않을 것 이다
나만 병신 머저리 같아서 그만 할 것이다
날이 조금 흐리다
내 마음처럼 날이 어둡고 스산하다
어제 위와같은 일이 있은후로
자존감도 대폭 떨어졌고 침체기로 접어들었다
이따가 농구나 하러가야지
씨발 쳐 농구나 해야지
결국 결과가 그 사람의 능력으로 여겨지는 결정사의 통계
기꺼이 미움받을 용기가 나는 있다
충분히 비난하고 힐난하길
나를 두고 뒷담화하고 호박씨 제대로 까기를
말이 기독교인 결정사지 일반 결정사보다 니들이 더 심하단 거 아니?!
배경, 능력, 직업 is Power…!
잘 먹고 잘 살라고 말하고 싶다 진심으로
니들이 나를 구제불능인 남자, 형제로 기억해도 상관없다
니 들의 말대로라면 난 벌써 나자빠졌거나 형편없이 살아야하는데,
난 그렇지 않으니깐
어디까지나 일적인걸로 니들과 내가 연결되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나를 두고 그렇게 심하게 팩트 폭격을 날리거나,
예리하고 날카로운 직언을 하는건 아니었다
니들이 답답한 것 보다 50배 100배는 내가 더 힘들다
이 만남과 이 매칭과 이 결정사와의 인연을 길게 가져가면 안될 것 같다
결국 난 승리하지 못한건가
난 능력이나 여러가지가 모자라서 커플이 되지못했고 결혼을 하지 못했나
야….!
잘 먹고 잘 살아라
GMC그렇게 안봤는데,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모든 가능성과 희망을 놓겠다
니들 맘대로 니들이 알아서 매칭을 해주던 말던 쳐 해라
다시는 니들에게 싫은소리 하기도 싫고, 관심을 제로로 끌 것 이다
기독교인으로서 기독교인 자매들에게 한 마디 하고싶다
이것저것 잴려고 한다면, 왜 기독교 결정사에 굳이 가입하셨나요?!
일반 결정사에서 배우자감 찾으세요
왜 기독교 결정사에서 세상의 잣대와 기준을 들먹이십니까?!
자매님들
한 마디 하겠는데…정신차리세요
크리스쳔 형제들이 그렇게 만만이 보입니까?!
니들은 거울을 먼저 봐라
그렇게 조건 운운하며서
니들이 얼마나 잘나고 예쁜지?!
현실을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일반 결정사에서 열심히! 활동하세요
제가 볼땐 그쪽이 더 가능성이 있어뵙니다.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