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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곤 별다방 Jul 24. 2024

백화점 쇼핑버스를 타고 백화점 내의 만화가게에 갔다

#12 만화가게

1991년 7월 27일 토요일 후덥지근.......
Today 만화가게에 갔다.
뉴코아 백화점 내에 있는 곳으로 갔다.
뉴코아 백화점 쇼핑버스가 다녀서 갈 땐 걸어가고 올 땐 쇼핑버스를 타고 왔다.
공짜였다.(버스)
동생들과 같이 갔다. 만화가게에서 가시장미 크리스티나(한유랑)를 읽고 왔다. 너무 재밌었다. 10편까지 읽었다. 더 있는 것 같은데, 그 책방엔 모두 있진 않았다.
거기선 책 읽는데 공짜인 줄 알고 그냥 나오려고 하니까 거기 언니가 한 권에 50W이라고 해서 모두
나:9권,
동생 1: 10권,
동생 2: 3권을 읽었다. 하지만 동생 1의 10권과 내가 읽은 7권은 같은 것이어서 총 15권을 읽은 것이었다. 그래서 비상금으로 엄마께 타서 오갈 때 사 먹으려고 가져온 600W과 내 돈 150W을 보태서 750W을 내고 왔다.
아마 그 돈이 없었더라면 망신을 당했을 것이다. 덕분에 더워 죽을 판에 하드도 못 먹었다. 으휴 더워 찐다 쪄.


1991년 7월 27일 토요일 중2 수원소녀



서장대가 보이는 수원 화성행궁 일대 2023년


***휴재공고_잠시 쉬어갑니다.


호곤 별다방의 브런치북 '수원소녀는 어떻게 어른이 되었나'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2주 쉬어갑니다.

호곤 별다방의 브런치북 '수원소녀는 어떻게 어른이 되었나'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월에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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