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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의 글공간
[ 일상의 짧은 - 36편 ]
그녀와 팔짱을 끼고 길을 걷다 갑자기 인도의 돌부리에 다리가 걸려 휘청거린다.
"아오 씨발...""오빠 그놈의 욕 좀 작작하면 안 돼?""아~ 미안 미안 나도 모르게 무심코 또..."
"그래서 어디 안 다쳤어?"
한번 길들여진 버릇을 고치는 것은 쉽지 않다.친구들과의 대화에서 무심코 하던 악의 없는 욕설들은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무심코 터져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