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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꼬Ma Dec 01. 2016

[일상의 짧은-36편]

꼬꼬마의 글공간



[ 일상의 짧은 - 36편 ]


그녀와 팔짱을 끼고 길을 걷다 갑자기 인도의 돌부리에 다리가 걸려 휘청거린다.


"아오 씨발..."
"오빠 그놈의 욕 좀 작작하면 안 돼?"
"아~ 미안 미안 나도 모르게 무심코 또..."

"그래서 어디 안 다쳤어?"


한번 길들여진 버릇을 고치는 것은 쉽지 않다.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무심코 하던 악의 없는 욕설들은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무심코 터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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