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이런 사람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슬금 Jan 03. 2020

2020년을 시작하며

새로운 결심이나 계획이 아닌 그동안 해온 일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필라테스를 시작한 지 1년 하고도 6개월 차가 되어간다.

운동을 시작할 당시에는 예쁜 몸매도 가질 수 있다면 좋겠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순수하게 체형교정과 바른 자세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늘은 내가 다니는 필라테스 스튜디오가 확장 이전한 후  처음으로 출석한 날.


내가 좋아하는 색깔의 운동복을 입고, 선물 받은 토삭스(발가락양말)를 신어 기분 좋게

레슨에 참여했는데....

고관절 찝힘은 여전하고 어려운 동작을 할 때 어깨에 들어간 힘은 빠지지 않아

여러 차례 내적 비명을 질렀다.


유연한 몸을 가지고 싶다.하지만 안되겠지.

뱃살도 조금만 줄이고. 이것도 안될거야.




 



매거진의 이전글 잘하고 싶은 마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