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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ppleStree Oct 17. 2020

수영 잘하는 법(10월 16일)

수요일 정기휴일을 가지고 금요일이라 그런지 수강생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하나하나 세세하게 찍어서 힘든 훈련을 편하게 해야 한다는 콘셉트로 훈련을 시작하였다. 

계속 편한 자세를 강조하다 보니 어느 정도 회원님들도 그거에 대해서 조금씩 이해가 되는 눈치로 훈련에 임하기 시작하였다. 


1. 몸풀기 자유형 200m

2. 숏핀 착용 물 잡기 드릴 50m X 4 X 2

3. 스노클 숏핀 착용 피니쉬 후 물속 리커버리 50m X 4

4. 1분 10초 사이클 50m X 8

5. 숏핀 스노클 착용 후 한팔한팔 끊어서 나가기 50m X 4

6. 다운 200m



2번 드릴은 팔꿈치를 편상태로 1세트를 진행하면서 몸에서 힘쓰는 타점이 멀어지게 되면 알마나 팔에 무리가 오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서 실시하였다. 두 개는 손바닥을 펴고 두 개는 주먹을 쥐고 진행했다. 주먹을 쥐는 이유는 주먹을 쥐다 폈을 때 물의 저항을 좀 더 두드러지게 느끼게 하기 위함이다. 

두 번째 세트도 두 개는 손바닥을 피고 두 개는 주먹을 쥐고 했는데 이번에는 손을 최대한 몸에 붙여 어깨에 부담이 가지 않게 실시했다. 

3번 드릴은 2번 2번째 세트에서 실시한 몸 주변에서 물을 잡는 느낌을 살려 허벅지 앞 끼지 피니쉬를 한 후 물속으로 리커버리를 하여 물 잡는데 온신경을 집중하도록 유도했다. 

4번은 그 몸 주변에서 잡는 물을 최대한 편하게 기록 변동 없이 8개를 버틸 수 있도록 지구력 훈련을 하였고

사이클 훈련을 하면서 생긴 엇박자 리듬을 바로잡기 위해 5번 드릴을 실시하였다. 



자유형도 한 팔 한 팔 나가는 게 중요한데 그것보다 전체적으로 빨리하려는 욕심 때문에 리듬이 꼬여 기록이 향상되지 않는 현상을 자주 목격한다. 

거기다 손바닥에 많은 힘을 주고 진행하다 보니 손바닥이 고정된 채로 밀어 마지막 동작에 손바닥을 비롯한 모든 팔이 꺾여서 리커버리가 불편해 보이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였다. 


어쨌든 1500m 장거리고 한팔한팔 돌리기가 편해야 장거리를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것을 자꾸 강조하였다. 



수영 강습 동영상도 오픈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CrFvWzqo3Ac&t=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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