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잘하는 법(2월 16일)

화요일 목요일에는 주로 초급반을 진행했었는데 

회원님들 실력이 많이 좋아지셔서 어느 정도 훈련량을 줘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훈련량을 좀 늘리기로 했다.

1. 자유형 몸풀기 200m

2. 킥판 잡고 자유형 발차기 50m X 4

3. 킥판 잡고 사이드 발차기 50m X 2

4. 자유형 발차기 6번에 한 팔씩 50m X 4

5. 발차기 6번에 왼팔 오른팔 100m X 2

6. 숏핀 착용 후 발차기 6번에 왼팔, 오른팔 100m X 2

7. 킥판 다리에 끼고 풀 100m X 2

8. 천천히 자유형 100m X 2

9. 점점 빠르게 50m X 4

10. down 100m

100m를 하는데 자세도 흐트러지지 않고 유지해서 하시는 것을 보고 놀랬다. 

이제 초급반 시작한 지 1~2달째 접어들고 있는데 자세유지하는 법과 힘을 빼는 법을 어느 정도 익히신 거 같아서 마음껏 훈련을 시켜도 될꺼같은 생각이 들었다. 

5번 훈련은 양팔을 어느 정도 속력을 내서 돌리다 보니 몸이 균형이 잡혔는지 조차 모르고 수영을 하고 있어서

왼팔은 상대적으로 가볍게 돌리고 오른팔을 크게 돌려 호흡과 사이드 발차기를 정확하게 만들어 주고 다시 몸을 수평으로 만드는 연습이다.

몸이 균형이 잡힌 상태에서 물을 잡아야 자세가 유지되기 때문에 균형을 잡고 왼팔을 잡는 훈련이 꼭 필요하다. 

오른팔 동작을 하면서 사이드 발차기와 왼팔 글라이딩 연습을 하고 8,9번을 진행하니 영법이 한결 부드러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점점 빠르게는 손 스피드에 초점을 맞춰서 1번째는 최대한 천천히 2번째 좀 더 빠르게 3번째 더 빠르게 4번째는 정말 빠르게다. 

힘들어야 하는 훈련이 아니라 손에 힘을 빼고 물을 잡고, 앞으로 가는 것을 느끼는 동작이고 짧은 거리인 만큼 호흡을 하지 않고 팔을 돌려주면 좋다. 

눈이 끊임없이 오는 것 같다. 

눈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