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기복이 심하고 예민한가요? 그러시다면, 알아야 하는 것들이 있으세요. 그냥 열심히 기운 내서 잘이 아니고요. 긍정적으로 좋은 면을 보면서 져주고 맞춰주고는 당장의 불편함은 피하시겠지만, 늪에 빠진 삶을 살게 만들기 쉽죠. 그렇다고 맞서 싸우고 자기주장을 하는 것은 감정적으로 피폐해지게 만드는 결과를 낳아요.
섬세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감정 기복이 심하고 예민한 경우가 많으세요. 자신을 어떻게 대하고 다뤄야 하는지, 자신을 어디에 있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잘 모르시고 해본 적도 없으셔서요.
섬세한 분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는 섬세한 분들에게 의미가 있고 중요한 것이지,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별 상관없고 신경 쓰이지도 않는 것인 경우가 많습니다. 섬세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런 경험을 많이 해보셨을 거예요. 새해 들어오면서 첫 번째로 상담해 드렸던 분도 그러셨어요.
섬세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예민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에요. 감정 기복 역시 그렇고요. 절대적으로 생활하는 환경과 접하게 되는 반응에 영향을 받아요. 환경과 반응이 사람을 예민해지게 만들고 감정 기복이 심해지게 만든다는 것이죠.
절대적으로 내가 '어떤 환경', '어떤 사람'과 있느냐로 결정됩니다.
'마음먹기'와 '노력'으로 잘 해낼 것이라는 판타지가 많은 분들을 병들게 만들어 놓죠.
나에게 해로운 곳, 해로운 사람과 살면서 판타지를 갖고 산다고 죽지는 않아요. 병들게 될 뿐이죠. 그게 마음의 병이든, 몸에 생기는 병이든요. 그리고 제 심리카페에 오셨었던 많은 분들이 저런 판타지를 갖고 있느라 자신을 병들게 한 것에 대해 미안해지고 눈물을 흘렸었다는 말을 해주셨어요.
그럴싸해 보이는 판타지를 가지고 있었다는 이유로요.
내가 있는 환경, 내가 접하는 사람이 중요하고, 마음먹기와 노력으로 잘 해낼 것이라는 판타지가 왜 사람을 병들게 하냐 하면요, 초점을 맞추고 집중하고 노력하는 부분에 차이를 만들기 때문이에요.
이런 이해가 없잖아요? 그러면, 형벌을 받고 있던 시지프스처럼 살게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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